사우스 웰플릿은 웰플릿에 속한 타운이지만, 야생생물 보호구역부터 탁 트인 바다 전망까지 다양한 명소를 보유한 곳입니다. 쌍안경을 가져와 늪 지대에서 조류 관찰을 하거나, 해변으로 나가 서핑과 일광욕을 즐겨보세요.
웰플릿은 1763년에 타운으로 공식 인정되었는데요, 19세기 말에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지요. 이 지역 사람들은 지금까지 거의 대부분 어업이 주된 생계 수단이었답니다. 신선한 해산물도 맛보고 직접 낚시도 즐겨보세요.
웰플릿 베이 야생생물 보호구역에 가시면 다양하고 흥미로운 자연을 실컷 즐기실 수 있어요. 몇 가지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천연 서식지에 살고 있는 이곳의 고유한 동물들을 만나실 수 있답니다. 나무가 빽빽한 곳을 지나면서 새들의 노래소리도 들어보세요. 계절에 따라 구스 폰드에서 순백의 왜가리나 붉은어깨 검정새를 보실 수도 있어요. 화이트 시다 습지와 폭스 아일랜드 습지 및 필그림 스프링 우드랜즈 보호구역 및 트레일에서는 고요한 자연을 만끽하고 다양한 경로로 하이킹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밖의 명소로 마르코니 무전국도 있는데요, 무선통신 발명자인 마르코니가 이 사우스 웰플릿 지역에서 운영한 초기 무전국이랍니다. 대서양을 사이에 두고 루즈벨트 대통령과 에드워드 7세가 주고 받은 무선이 바로 여기서 이루어졌지요. 이제 이 무전국은 더 이상 이곳에 없지만, 기술 역사에 있어 여전히 중요한 곳으로 간주되고 있어요. 전망대로 올라가시면 환상적인 해안선의 풍경을 감사하실 수 있답니다.
근처에는 이탈리아 발명가인 마르코니의 이름을 딴 마르코니 비치가 있어요. 해안 절벽과 모래 언덕으로 둘러싸인 좁다란 모래 사장이에요. 느긋하게 쉬거나 서핑 보드를 가져와 대서양 파도를 타면 아주 좋지요. 이 해변에는 화장실과 탈의실 등 편의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끼리 즐기기에도 좋아요.
사우스 웰플릿은 보스턴 로건 국제공항에서 차로 1시간 반 정도면 닿을 수 있어요. 타운 자체는 걸어서 다니기에 충분하고, 주변 지역과 공항까지는 버스가 운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