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가족 여행객부터 심신이 지친 관광객까지 모두 워터월드에서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워터월드에는 미국 전역의 물놀이 공원 중에서도 가장 많은 튜브 미끄럼틀이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흠뻑 젖어보세요. 세 군데의 어린이 전용 놀이 공간에서 뛰어놀다가 아이들이 지칠 때쯤, 정원으로 나가 돗자리를 펴고 여유를 즐겨 보세요. 시내 북쪽의 페더럴하이츠에 위치한 워터월드는 64에이커(25헥타르)의 면적에 49개의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습니다.
워터월드의 남쪽 입구로 입장해서 위치를 파악해 두세요.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다면 안내 부스에서 지도를 챙기세요. 부스에는 탈의실과 사물함, 기념품샵도 있습니다.
큰 아이나 어른들은 제일 먼저 새로 생긴 마일하이플라이어(Mile High Flyer)를 타보세요. 이 '자기 유체 역학적' 놀이기구는 네 명이 한 조가 되어 2분간 미끄럼틀이라기보다는 롤러코스터를 탄 것과 비슷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 놀이기구에는 특수 기술이 적용되어 물이 중력을 거슬러 위로 올라갑니다. 이러한 스릴을 자극하는 다음과 같은 기구들(파이러츠플런지(Pirate’s Plunge), 스크리밍미미(Screamin’ Mimi), 제트스트림(Jet Stream) 등)이 10여 개나 더 있습니다.
어린이용 놀이기구로는 몽키비지니스(Monkey Business), 클라운어라운드크릭(Clown Around Creek), 월리월드(Wally World)와 타이거태일(Tiger Tail) 등이 있습니다. 보야지 투 더 센터 오브 디어스(Voyage to the Center of the Earth)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뗏목을 타고 동굴로 들어가서 애니메트로닉스 공룡이 있는 선사시대를 체험해 보세요.
한숨 돌리고 싶다면 더웨이브(The Wave)로 가보거나 튜브를 타고 레이지리버(Lazy River) 위를 둥둥 떠서 워터월드를 돌아보세요.
패스트푸드점과 노점상에서 햄버거, 피자, 핫도그 등을 판매합니다. 도시락을 싸와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여기저기에 천막과 풀밭이 널려 있으니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잡으세요.
워터월드는 덴버 시내에서 차로 25분 거리에 있으며, 주차는 무료이고 주차 공간도 넉넉합니다. 여름철 명소인 워터월드는 5월 말에서 노동절까지 개관합니다. 워터월드의 시설을 즐기려면 수영복 착용해야 합니다. 소정의 요금을 지불하면 사물함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