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풀코에서 천혜의 자연 경관과 24시간 끊이지 않는 밤의 유흥을 모두 즐겨 보세요. 게레로 지방에 위치한 이 도시는 '태평양의 진주'라는 별명을 갖고 있습니다. 온화한 기후와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자랑하는 아카풀코는 1950년대에 들어 부유층과 유명인들이 즐겨 찾는 유향지가 되었습니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아카풀코의 추억이 이곳에서 촬영되었으며, 존 F. 케네디와 재클린 오나시스는 이곳에서 신혼 여행을 즐겼습니다.
오늘날의 아카풀코는 화려한 파티 분위기는 조금 흐릿해진 성숙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대신 모든 연령대가 즐겨 찾는 관광지로 거듭났습니다. 아름다운 해변과 울창한 공원, 세련된 바와 나이트클럽을 둘러보세요.
골든 존의 끝없이 펼쳐지는 백사장을 거닐어 보세요. 유명한 콘데사 비치와 이카코스 비치가 관광객들을 기다립니다. 낮에는 따스한 햇살 아래 일광욕을, 밤에는 흥에 취해 춤을 즐겨 보세요. 해변을 따라 늘어선 각종 상점과 레스토랑, 클럽과 럭셔리 호텔도 흥미롭습니다. CICI 워터파크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갖가지 수상 스포츠에 도전하고, 돌고래와 함께 헤엄을 쳐 보세요.
도시 서쪽에 자리한 올드 아카풀코도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절벽에 위치한 근사한 원형 극장인 신포니아를 방문할 때는 잊지 말고 카메라를 지참하세요. 이곳에서는 라 케브라다 클리프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높이에서 태평양을 향해 뛰어드는 절벽 다이버들의 모습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입니다. 해적들의 침입에 맞서기 위해 1616년에 지어진 유서 깊은 산 디에고 요새에서는 과거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이제 수상 택시나 바닥이 유리로 된 배를 타고 라 로케타 아일랜드로 향할 차례입니다. 스노클링에 도전하거나 섬 전역을 하이킹해 보세요. 소규모 동물원과 등대도 볼 수 있습니다.
아카풀코를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은 아카풀코에서 조금 떨어져 보는 것입니다. 아카풀코 만을 굽어보며 서 있는 무종파 예배당인 평화의 예배당에서 도시 전역을 감상해 보세요. 인근의 아카풀코 식물원에서는 토종 식물과 동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아카풀코 국제공항으로 가는 길인 도시 남쪽에서는 보다 한적하고 지역색이 강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플라야 데 바라 비에하를 비롯한 여러 해변에서 햇살을 쪼이고 서핑을 즐겨 보세요.
아카풀코는 연중 어느 때나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이곳에서는 일년 내내 따뜻한 햇살과 열대의 기후를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