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자케나는 예스러운 시장 마을로서, 이탈리아 사르디니아 섬의 생활 방식을 제대로 경험해 보실 수 있는 곳입니다. 좁다란 길을 따라 내려가면 굉장히 오래된 성당과 현지 시장들이 보이고 수백 년이나 된 무덤도 있어요. 코스타 스메랄다의 환상적인 해변도 나오지요. 아르자케나는 반짝이는 지중해에서 차로 조금만 가면 나오는 사르디니아의 북동쪽 구석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르자케나의 한복판에는 여러 부티크와 카페가 늘어서 있는 예쁜 리소르지멘토 광장이 있어요. 18세기에 지어진 산타 마리아 델라 네베 성당을 구경하거나 벤치에 앉아 커피와 함께 담소를 나누는 현지인들을 구경해 보세요. 코르소 가리발디에는 여러 바와 레스스토랑 및 상점이 즐비합니다. 마을 중심의 여러 좁다란 거리를 따라 다채로운 색상의 집들이 있는데요, 이웃끼리 발코니에서 대화를 나누는 풍경도 쉽게 보실 수 있답니다. 이곳의 빵 박물관에 가시면 아르자케나의 빵 만드는 문화를 구경하실 수 있어요.
아르자케나 외곽에는 신기한 자연 풍경과 고대 유적지가 있습니다. 로치아 델 풍고라는 버섯 모양의 바위가 있는데, 이곳에서 마을이 한 눈에 바라다보이지요. 버스를 타고 누라게 알부치우라는 고고학 유적지에 가시면 1,000년 전의 사르디니아 마을이 남긴 유물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원전 약 3,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신석기 시대 무덤 리 무리 네크로폴리와 리 롤기 거대 무덤도 버스로 가실 수 있어요.
아르자케나에 가시면 꼭 코스타 스메랄다에 가보세요. 렌터카나 스쿠터를 타고 포도원과 올리브나무숲을 지나면 아름다운 해변이 펼쳐지지요. 카프리치올리 비치, 로마치노 비치, 프린치페 비치 모두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기에 완벽한 곳입니다. 보트를 타고 멀리 떨어진 이졸라 디 모르토리오나 포르토 체르보 리조트에 가보셔도 좋아요.
아르자케나에 가실 때는 올비아 코스타 스메랄다 공항을 이용하고 최종 목적지까지는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시내 중심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많고 해변을 따라 다양한 호텔과 리조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아르자케나는 오랜 역사와 아름다운 시골 풍경, 그리고 때묻지 않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변이 있어 연중 내내 신혼 여행객, 가족 여행객, 커플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