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라고

미국 본토 유일의 산호초가 자리잡고 있는 키라르고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다이빙과 낚시, 깨끗한 해변과 희귀한 생태계를 경험해 보세요.

길이가 33마일(53km)에 달하는 좁은 열도 플로리다 키스, 그 중에서도 가장 북동쪽에 위치한 키라르고는 열도에서 가장 큰 섬이기도 합니다. 미국 본토에서 카드사운드 브리지 혹은 국도 제1호선의 두 가지 경로를 통해 편리하게 키라르고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키라르고를 관통하는 국도 제1호선 주변에는 각종 호텔, 식당과 바가 즐비합니다. 4차선 고속도로인 국도 제2호선은 오토바이보다는 차로 이동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섬에는 환경 친화적인 관광객들을 놀라게 할 다양한 생물종이 살고 있습니다. 서쪽으로는 에버글레이즈 국립공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에버글레이즈의 맑은 물과 플로리다 만의 바닷물이 만나는 이곳의 한적한 염수 위를 카약을 타고 탐험해 보세요. 각종 악어와 바다소, 바다거북이 서식하고 있으니 주의하여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섬 동쪽으로는 존 페네캠프 산호초 주립공원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물 속으로 다이빙을 하여 아름답고 섬세한 산호초의 세계의 감상해 보세요. 바다 저 밑에 가라앉아 있는 청동 예수상인 심연의 예수상도 이곳의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주립공원에는 카약과 보트 대여점, 자연 탐사 오솔길, 전기와 물이 공급되는 여러 야영지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해안에서 6마일(9.7km) 떨어져 있는 플로리다 키스 국립 해양 보호구역은 스쿠바 다이버들과 스노클러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보호구역을 탐험하기 전에 이곳의 규칙을 자세히 읽고 그에 따라 행동하여 보호구역의 생물들을 보호해 주세요.육지로 돌아오면 또 다른 야생 생물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플로리다 키스 야생 새 센터의 판자길을 거닐며 매, 해오라기, 저어새를 비롯한 구조된 새들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