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 너무 별로예요
No 님, HS
2016년 9월 17일
별로예요: 직원 및 서비스, 객실의 편안함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호텔
차 없으면 오지말아야할곳. 카타니아에서도 차로 30분거리. (카타니아도 굳이 가야하는지 모르겠음)
호텔 겉모습은 수학여행을 위한 유스호스텔느낌. 하지만 리셉션에서의 수영장 뷰는 바다가 바로앞에 보여서 매우 아름다우며, 객실도 넓고 청결함.
숙소에 미국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옴. 단체관광으로 많이 쓰는듯함.
이곳근처에 오고싶지도 않지만 오게되더라도 절대 이숙소에는 묵고싶지않음. 숙소를 방문하기 3달 전 익스피디아를 통해 숙소를 예약, 결제완료된 상태였는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익스피디아측의 잘못으로 보이지만 당사자인 나에게는 내용을 안알랴줌)호텔 직원이 나의 예약을 확인할 수 없다고 함. ㅡㅡ 다른곳에서는 여권만 보여주면 5분안에 체크인 가능하던데 ㅋㅋㅋ 여기직원은 20분을 혼자 끙끙대더니 익스피디아에서 자기네한테 어떠한 노티스도 없었다며 예약안되어있다고함. 그래서 익스피디아 어플에서 예약번호도 보여주고, 웹사이트의 영문, 한글판 예약info를 보여줬는데도, 예약내역이 조회가 안된다는 말뿐. 일단 방을 하나 줄테니 익스피디아에서 온 메일(일정알림)을 자기네 호텔로 포워딩 해달라고해서 일단락되는줄. sea view로 예약했었는데 물어보니 나에게 준 방은 sea view가 아니었음. 그래서 sea view예약했다고 하니까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예약내역이 없네 어쩌네 하며, 익스피디아에 전화해봤지만 익스피디아 전화안받음. 한국과 시차가 다르다보니 한국 익스피디아 고객센터가 운영안할시간이라 확인할 방법도 없었음. (심지어 일행이 직접 미국 24시간 고객센터로 겨우 연락해서 한국 오피스아워가 아니라서 너네한테 전화했다. 예약확인좀 해달라하니 알겠다해놓고 한국 익스피디아 고객센터 번호로 돌려버림ㅋㅋㅋㅋ ㅋ미국 익스피디아도 일 거지같이하나봄) 한참 실갱이 벌이고 예약내용 확인하느라 이날 저녁 계획은 다 날려버림. 호텔직원이 결국 sea view방을 주긴했는데 2층의 바다가 보이긴하지만 1층 천막 공사중인지뭔지 흉한 뷰가 매우 잘 보이는 방을 줌. ㅋㅋㅋㅋ 그리고는 예약내용 확인안되면 우리가 직접 돈을 지불해야한다는 첨언을 남김. 한참 실갱이하느라 진이빠져서 저녁도 못먹고 기분은 상할대로 상하고 호텔은 꼴도보기 싫어짐. 내돈주고 묵는 숙소인데 눈칫밥 얻어먹으며 남의 집에 얹혀서 잔느낌 ㅋㅋㅋ 기분나빴음. 좋은호텔이었으면 리셉선데스크앞에 그렇게 오래 잡아두지 않았을거라 생각함. ㅋㅋ 결국 한국친구 통해서 다음날 익스피디아 전화해서 해결하긴했는데, 전화한통이면 될거 괜히 예약확인하는데에만 2시간을 허비한것이 어이가없었음. 호텔직원의 태도는 마치 예약도 안한 너희에게 방을 주긴 싫은데 안나가고 거기계속있으니 방을 주겠다로 보였고, 도둑년취급받은 기분이라 다음날 조식도 안먹고 8시쯤 체크아웃함. 한국 익스피디아에 메일 보내며 분명히 메일답장, 전화, 문자를 보내달라고 했으나 아직도 셋중 아무것도 안왔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