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 - 너무 별로예요
Yoon Jeong
2019년 7월 17일
별로예요: 청결 상태, 직원 및 서비스, 숙박 시설 상태 및 시설, 객실의 편안함
깨끗함의 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다
내생애 가장 최악인 호텔..
방 예약안되어서 헤매다가 준 방은 누군가 막 나간 흔적이 역력했음.프런트에 이의를 제기하자 가장 낮음방과 아침식사 1끼를 주고 하루뒤 예약한 슈페리어룸을 준다고 함. 그래도 방값차가 커서 억울하다고 하자 맘에 안들면 다름 곳으로 가도 된다고..헐...말투는 친절한데 내용은 네거지가 없음..그라곤 아유해피라고 물어서 내가 너라면 이상황이 향복하겠니? 라고 하자 다시 맘에 안들면 다른대로 가도 되라고 했으...억울함을 참고 일정때문에 방을 옮겨서 잤는데 배드버그에 물림. 양팔을 보여주자 모기란다.. 사진참조바람..누가봐도 모기는 아닌데?? 라도 하자 상급자와 얘기한다더니 네덜란드 전역에 벌레가 난리인데 숲옆이니 절대 창문 열지말라며 인스펙션하게 아침에 일찍 방을 비워달라고 함..8시부터 컨퍼런스라 짐을 싸서 맡기고 돌아오니 예약한 슈페리어룸을 주었음..그런데 커피머신에 먼지가 뽀얗게 앉아서 작동이 안됨. 프런트에 전화하니 내일 해결해주겠단다. 다음날 나갔다왔는데 매트리스 교체도 아니고 단정하게만 정리해놓고 수건만교체하고 바닥과 커피잔 그리고 커피머신 먼지 그대로 청소가 안되었음. 전화하니 청소부가 퇴근했단다. 너무 열받아서 매니저 있냐고 물으니 역시 퇴근했단다.. 묵는 열흘내내 화장실 청소 안됨 혹은 수건 교체 잘 안됨. 바닥먼지 그대로...위생관념은 어디다 팔아먹안간지.. 게다가 옆방에서 담배랑 뭔가를 계속 피워서 냄새가 들어오고 ㅠㅠ 옆건물이 일정과 관련된 행사개최지만 아니고 놀러감거라면 정도라도 바꿨을텐데.. 정말 울며 겨자먹기로 머물렀음.. 애들도 백인들한테는 인사도 잘하더만 나를 비롯한 동양인들에겐 무뚝뚝 그 자체였음..뭐 나도 호텔이 그지경인지라 인사안했지만 해도 너무할 정도로 업무 인수인계가 안됨. 문제를 얘기하면 다 퇴근했어. 전달할께 하는데 다음날 물어보면 뭐? 난 전달받은거 없는데 너 이름이 뭐야라고 되물음..열흘이나 죽었고 매일 매일 일이 그리 많았는데도 기억못하고 묻는게 일쑤였음. 머리가 정말 나쁜던지 고의적이던지. 둘중의 하나다..비누 샴푸 떨어지기 일쑤고 채워놓는다 했지만 안채워져있고 혹시나 해서 가져간 샴푸가 없었음.. 정말 곤란할뻔.. 참 사진에 나와있던 그런 샴푸나 바디샤워등은 절대 없음.. 어디든 쓸수있는 저렴이 한통이 아주 소량 기다리고 있으므로 각오하시길. 그 많은 후기는 도대체 어다알지 궁금함.. 혹시 호텔에서 임의로 지우는거 아냐?
그라고 첫날 문제 생겼을때 나에게 사진찍었는지 제일 먼저 물었는데 알고보기 공식 컴플레인시 사진이 필수란다..네덜란드 가실분 꼭 참고하시길.. 매건마다 사진 안찍는거 후회중..제가 업로드한 사진 보시고 참고하시길..참..그리고 금요일 토요일 심지어 일요일 밤 10시까지 옆 공원에서 시끄러운 파티가 자주 열리니 숙면이 필요한 일정이신 저처럼 일보러 가실분들은 이 점 꼭 기억하시길..
Yoon Jeong
2019년 7월에 9박 숙박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