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타키타키 동굴

아나타키타키 동굴 이 포함 하이킹 또는 걷기 과 열대우림 뿐만 아니라 소규모 사람들
배배 꼬인 정글의 덩굴, 특이한 바위층과 민물 웅덩이, 동굴에서 사는 희귀한 새들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열대 동굴로 초대합니다.

아티우에는 흥미로운 동굴이 여러 개 있지만 그중에서도 아나타키타키 동굴은 비범한 천연의 아름다움으로 유명합니다. 촛불을 밝힌 자연적인 민물 수영장과 어둠 속에서 방향을 찾기 위해 딸깍거리는 소리를 내는 특별한 새 코페카도 명물입니다. 박식한 가이드를 따라 울창한 열대 우림을 통과해 걸어가면 동굴이 나옵니다. 걸으면서 아티우 주민들의 역사에 대해 배워보고 바다의 신인 탕가로아의 전설도 들어보세요.

아나타키타키 동굴 초입까지 정글이 슬그머니 침투해 있습니다. 입구 주변에 덩굴이 꼬여 있고 층층이 쌓인 바위 틈새에 뿌리가 엉켜 들어가 있습니다. 발밑을 조심하면서 돌 투성이 마카테아 위로 걸어가세요. 마카테아는 이 섬과 주변 암초를 이루는 거친 산호 석회암입니다. 그런 다음 15개나 되는 석회석으로 만들어진 방과 복도를 찬찬히 둘러보세요.

동굴 벽을 타고 흐르는 물 때문에 생긴 유석의 특이한 무늬를 눈여겨보세요. 다채로운 빛깔의 스펠레오뎀을 구경하고 동굴 전체에 솟아 있는 기이한 종유석과 석순 사이를 거닐어볼 수 있습니다. 커다란 반얀 나무 뿌리가 동굴 지붕을 뚫고 들어와 바닥까지 드리워진 데다 심지어는 광상까지 뚫고 들어가 있습니다.

어둠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코페카가 지저귀는 소리가 딸깍딸깍, 짹짹하고 들립니다. 전 세계에서 오직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새입니다. 이 새들은 동굴 안에 둥지를 틀고 딸깍거리는 소리를 사용해 어둠 속에서 방향을 찾습니다. 이 신기한 새들이 바삐 돌아다니는 모습을 구경하면서, 코페카는 사냥할 때 내려앉거나 쉬는 일이 극히 드물다는 점을 염두에 두세요.

얕은 바위 절벽을 천천히 걸어 내려와 동굴 바닥에 다다르면 근사한 담수호가 나타납니다. 수정처럼 투명한 물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촛불 불빛 아래 수영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나타키타키 동굴은 아티우의 여러 석회석 동굴과 그로토 중에서도 필수 관광 명소로 여겨집니다. 울창한 정글을 지나 돌 투성이 땅을 걸어야 하니 편하고 튼튼한 신발을 신는 것 잊지 마세요. 동굴은 투박한 아름다움이 빛나는 풍경으로 유명한 아티우 동부에 위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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