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달루페 바실리카는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대규모 성당입니다. 매년 멕시코 전역에서 수많은 순례자들이 이곳으로 찾아듭니다.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현대적인 디자인의 지붕을 감상하세요. 성당 앞 광장은 신도들과 주민들, 상인들로 항시 북적입니다.
과달루페 바실리카는 수 킬로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는 커다란 건축물입니다. 겹쳐진 벽면과 곡선을 이루는 지붕, 장식적인 기둥을 감상해 보세요. 성당 밖 야자수 사이에 설치된 커다란 십자가가 인상적입니다.
과달루페 바실리카는 16세기에 과달루페의 성모로 멕시코 시티에 출현한 성모 마리아를 기리고 있습니다. 성당 내부에서는 성모 마리아에게 헌정된 촛불과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구 성당은 1880년에 지어졌습니다. 신관에서 5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978년에 지어진 신관은 구관의 작은 규모를 고려하여 매우 크게 설계되었습니다.
따가운 오후의 햇살을 피해 성당을 방문하세요. 평화로운 성가를 들으며 중앙 홀의 훌륭한 음향에 감탄해 보세요. 12월에는 수천 명의 순례자들 앞에서 마리아치 밴드의 전통 공연이 개최됩니다.
성당 앞에 장사진을 치고 있는 노점상과 소규모 상점, 수많은 상인들을 둘러보세요. 덕분에 이곳은 연중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뿜어냅니다. 상인에게서 염소 우유로 만든 사탕인 글로리아스(glorias)를 구입해 맛보시기 바랍니다.
과달루페 바실리카는 몬테레이 도심에서 남쪽으로 4.8km 떨어져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택시나 대중교통, 혹은 도보를 이용하여 찾아가세요.
북쪽으로 바리오 안티구오(구시가지)가 있으며, 인근에서 코메르시오 등대와 같은 여러 명소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