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트젠은 그림 같이 아름다운 작센 주의 언덕 꼭대기에 자리한 고풍스러운 중세 도시입니다. 슈프레강이 내려다보이는 바우트젠은 루사티아 북부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로, 교회와 탑이 특색 있게 줄지어 서있습니다. 잘 보존된 중세 지구를 거닐며 도시의 매력을 감상해 보세요.
강변 산책로를 따라 산책하며 나무와 목초지가 강물을 둘러싸고 있는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해 보세요. 강의 조금 동쪽으로는 바우트젠 시청이 포함된 역사 지구가 있습니다. 넓은 중앙 광장에서 바로크 양식의 노란색 외관과 시계탑을 감상해 보세요.
구시가지의 중심부에 자리한 성 베드로 대성당을 방문해 보세요. 대성당은 15세기에 지어졌으며 그 건축 양식은 바로크와 고딕 양식이 우아하게 혼합되어 있습니다. 16세기부터 20세기까지 물을 공급했던 올드 워터 타워 내에 위치한 기술 박물관에서 전시회를 살펴보세요.
시내 중심가의 레스토랑과 선술집에서 전형적인 루사티아 북부 지역의 요리를 맛보고 맥주집에서 현지 생산된 필스너 맥주를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소르비아 박물관에서 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소르브인은 6세기에 이곳에 도착했으며 독일어보다 폴란드어나 체코어와 비슷한 슬라브 방언을 사용합니다.
이곳에는 역사적인 감옥이 두 곳 있었습니다. 바우트젠 2세로 알려진 옛 스타시의 교도소는 두 감옥의 희생자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우트젠 메모리얼로 바뀌었습니다.
독일 전역의 여러 곳에서 이 도시의 국내 공항인 바우트젠 공항까지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드레스덴 공항까지 비행기를 타고 와서 차로 갈아타고 동쪽으로 달리면 이곳까지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으며 작센의 여러 도시 주변을 지나는 철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곳의 기후는 겨울에는 눈이 내리며 여름에는 꽤 습하고 무덥습니다.
바우트젠의 중세 성벽은 매혹적인 과거와 풍부한 문화적 전통이 혼합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