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통합을 상징하는 브란덴부르크 문은 파리 개선문과 함께 유럽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격정을 불러일으키는 기념물입니다.

세계 최대 규모 성당의 웅장한 고딕 건물을 감상하고, 동방 박사의 성소에 들러 보세요.

히틀러가 불태우고 영국이 폭격을 가하고 러시아가 기습 공격을 감행했음에도, 제국의회의사당은 한데 뭉쳐 전진하는 독일의 우직함을 보여 주기라도 하듯 오뚝이처럼 매번 다시 일어섰습니다.

1960년대풍의 삭막한 건물 배치를 보여주는 알렉산더광장은 공산주의 시절 건축의 표본인 동시에 지역 주민들이 활발히 교류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중심에 위치한 이 광장은 관광을 위한 베이스캠프로 삼거나 뮌헨 사람들을 구경하며 뮌헨의 유명한 카리용 연주를 감상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시민들은 제2차 세계대전 때 무너지고 냉전 때에는 아예 버림받았던 포츠담 광장에 모여서 베를린의 통합과 재건을 축하하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