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체노 모터사이클 복원 박물관은 빈티지 오토바이를 주제로 한 개인 박물관이자 작업장 겸 오토바이 매장입니다. 오토바이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놓쳐서는 안 될 곳이죠. 거대한 전시장에서는 새것처럼 반짝이는 빈티지 모델을 감상하고, 작업장에서는 수리 중인 중고 오토바이를 보고, 매장에서는 윤기가 흐르는 오토바이와 부품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다양한 오토바이가 전시된 비체노 모터사이클 복원 박물관은 이곳의 소유자인 앤드루 퀸이 창고를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퀸은 4살 때 처음 오토바이를 선물 받은 순간부터 지금까지 오토바이에 대한 열정을 키워왔어요. 세월이 지나면서 그의 오토바이 컬렉션은 희귀하고 보기 드문 오토바이를 포함해 60대 이상으로 늘어났어요. 박물관에 오신다면 주변에서 퀸을 마주칠지도 몰라요.
비체노 모터사이클 복원 박물관에서는 오토바이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도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퀸은 192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유행하던 반짝이는 크롬 모델을 가장 좋아하지만, 현대의 희귀한 오토바이 모델도 전시해 놓았어요. 퀸의 컬렉션에는 유럽, 아시아,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곳곳의 오토바이가 포함되어 있죠.
창가로 가면 비체노 모터사이클 복원 박물관의 복원 구역이 보입니다. 이 작업장에서 수리된 기존 모델이나 빈티지 모델은 현지 고객에게 팔리거나 컬렉션에 추가돼요. 박물관에 있는 오토바이 대부분은 앤드루 퀸의 손길로 티 하나 없이 복원된 작품입니다.
비체노 모터사이클 복원 박물관을 둘러본 후에는 앞에 있는 오토바이 매장에 가보세요.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이나 특수 오토바이의 예비 부품이 필요한 분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곳이에요. 태즈메이니아에서 오토바이를 살 순 없더라도 언젠가 떠날 로드 트립을 상상하며 구경해 보세요.
비체노 모터사이클 복원 박물관은 매일 운영됩니다. 이곳은 유명 관광지이자 조용한 해변 마을인 비체노 타운에 있어요. 그림처럼 아름다운 풍경과 환상적인 바닷가 그리고 밤마다 쇠푸른펭귄들이 해변으로 뒤뚱거리며 걷는 모습을 보실 수 있죠.
비체노 모터사이클 복원 박물관은 도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며, 차량과 오토바이용 주차장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박물관에서만 내시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