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저 온천은 진흙이 부글부글 넘쳐 나오고 지하 구멍에서 증기가 솟아 나는 지옥과 같은 곳입니다.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이곳은 'geyser(간헐천)'이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최초로 유럽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은 지열 현상 때문입니다. 아이슬란드 남부지역을 지나 골든 서클 노선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경관이 수려한 이곳에 도달하게 됩니다.

가이저 센터는 전시 및 정보 사이트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연중무휴 운영됩니다. 스트로퀴르 온천에서는 몇 분 간격으로 30m 높이까지 뜨거운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대규모 간헐 온천 남쪽에 위치한 천혜의 자연이 만들어 낸 솜씨를 사진으로 남겨 두세요. 간헐 온천은 한때 70m 높이까지 뜨거운 물을 뿜어내는 휘발성이 가장 높은 온천이었지만 최근에는 거의 활동이 멈추었습니다.

가이드 투어로 요리사와 함께 온천의 끓는 물에 계란을 넣어보고 전날 뜨거운 지하에 반죽 상태로 넣어둔 호밀 빵을 꺼내보세요. 간헐 온천 주변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거닐어 보세요. 거품이 터지기 전에 미세한 변화를 눈으로 볼 수 있습니다.

강한 바람이 노출된 계곡을 스쳐 지나갈 수 있으니 따뜻한 옷차림을 하는 게 좋습니다. 저녁에 온천을 방문하면 붐비는 인파를 피할 수 있습니다. 주변 언덕에 오르면 온천에서 피어 오르는 증기의 형체를 멀리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초자연적인 지형 위를 걷고 있다는 느낌으로 숲 속을 거닐어 보세요. 나무 아래에서 가족과 친구들과 소풍을 즐겨보세요. 호텔과 레스토랑이 해당 지역에서 영업 중입니다. 가이저 센터에 있는 선물 가게에서 기념품을 구입하세요.

온천은 10,000년 동안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최초의 기록은 1294년으로 지진에 의해 새로운 간헐 온천이 생겨났습니다.

온천은 연중 내내 개방되어 있으면 입장료가 없습니다. 가이저 온천은 호카둘라 밸리의 로가피알 힐 옆 남서부 아이슬란드에 있는 로가바튼 동쪽 30km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이저 온천 서쪽에서 차로 90분 거리에 있는 레이캬비크 주도에서 이곳까지 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