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케리아 시장에서 선사하는 화려한 음식의 세계가 여러분의 입과 눈을 즐겁게 해준답니다. 아열대 과일, 올리브, 해산물, 베이커리, 타파스 바 및 요리 강습 등 이 모든 것이 음식을 사랑하는 여러분이라면 이곳을 꼭 방문해야 할 이유죠.
13세기에 탄생한 이 시장은 바르셀로나의 구시가지 성벽 앞 야외 시장으로 시작하여 현지 농부들이 자신들만의 노점상을 열고 과일과 채소 등을 팔았답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상점 주인의 조상들이 바로 이 시장을 열었던 장본인들이죠.오늘날 이곳은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 명소 중 한 곳이 되었습니다.
대형 철제문을 지나면 여러분은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과일과 야채 가판대의 풍요로운 냄새에 압도되게 되죠. 신선한 아열대 과일을 고르거나 갓 짜낸 주스를 선택한 후 시장의 끝이 없어 보이는 골목길을 거닐어 보세요. 꼼꼼하게 채워진 올리브, 다채로운 색감의 고추, 장인 정신이 깃든 치즈 등이 풍부한 가판대를 구경해 보세요. 고소한 빵 굽는 냄새와 절인 햄의 거대한 넓적 다리가 걸려 있는 상점이 흥미롭겠죠. 또한 해산물 가판대에서는 살아있는 싱싱한 가재가 기어다닌답니다.
이 시장이 가장 북적거리는 시간은 현지인과 여행객들이 다양한 타파스 바에 들리는 점심 시간입니다. 신선하게 양념된 초리조, 다양한 해산물 요리 및 장작불에서 갓 구워낸 피자 등을 즐겨 보세요. 요리사와 웨이터들이 보여주는 맛과 서비스는 그들이 제공하는 음식만큼이나 인상적이랍니다.
진정한 음식 마니아라면 보케리아 음식 학교에도 꼭 들러보세요. 어린이와 어른을 위해 요리 강습과 워크숍을 제공하는 곳이죠. 시장 공식 웹사이트에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보케리아 시장은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가로수 산책길인 라 람블라를 따라 중간 지점에 위치합니다. 카탈루냐 광장과 포르탈 데 라 파우 광장에서 모두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죠. 대중 버스 정거장 및 지하철역이 시장 정문에 가깝게 있습니다.
시장은 월요일부터 토요일에 오픈합니다. 시장이 가장 북적거리게 되는 오후 2시 이전에 도착하도록 노력하세요. 또는 무역상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물건을 판매하는 토요일에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