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퀘어는 본머스 시내 중심에 있습니다. 더스퀘어에서 본머스 여행을 시작하면 광장과 연결된 웨스토버 로드와 올드 크리스트처치 로드, 커머셜 로드의 메인 쇼핑 거리 3곳을 모두 도보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해가 저물었다면 근처의 바에서 한 잔을 즐기거나 거리를 둘러싸고 늘어선 상점을 구경해 보세요. 여러 노선의 버스가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이기도 해서 시내는 물론 시외로 나갈 때도 편리합니다.
스퀘어(사각형)라는 이름에도 불구하고 이곳은 사실 원형 광장입니다. 20세기의 대부분을 로터리로 활용되다가 2000년에 들어서서 완전한 보행자 전용 공간이 되었죠.
더스퀘어의 한복판에 서서 초창기 본머스의 모습을 그려보세요. 본머스의 초기 개발자인 루이스 트레곤웰이 19세기 초 이곳을 처음 찾았을 때는 여관 하나와 널빤지 다리로 건너다니는 본 시냇물밖에 없었습니다.
직접 방문하여 더스퀘어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확인해보세요. 영국 도시에서 볼 수 있는 모든 체인점이 광장 안은 물론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광장에서 동쪽으로 5분간 걸어가면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건축물 성 베드로 교회가 나타나는데, 이곳의 야외 공동묘지에 소설 프랑켄슈타인의 작가 메리 셀리가 잠들어 있습니다.
이제 남쪽으로 향해 본머스 해변과 본머스 항구의 장터를 구경할 차례입니다. 황금빛 모래 해변을 거닐며 정통 영국식 피시 앤 칩스를 즐기고, 클래식한 관람차를 타고 바다와 마을이 이루는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해보세요.
더스퀘어는 본머스의 중앙 기차역 남서쪽으로 걸어서 약 20분 거리에 있습니다. 더스퀘어에서 도시의 남서쪽으로 뱀처럼 좁고 길게 펼쳐져 있는 센트럴 가든과 어퍼 가든도 놓치지 말고 방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