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턴에는 퀸즐랜드에서 인기 높은 여러 스포츠 경기장이 자리하고 있으며 먹고 마실 장소도 넘쳐납니다.
선콥 스타디움에서 열광적인 관중들의 응원 속에 고조되는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지역 팀인 브론코스, 왈라비스, 로어가 이 유명한 경기장에서 벌이는 경기를 보지 않는다면 브리즈번을 진정으로 여행했다고 할 수 없을 텐데요. 선콥 스타디움은 유명한 뮤지션들의 공연도 선보이니 브리즈번에 도착하기 전에 일정을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경기나 공연이 끝난 후에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 나이트라이프를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유명한 캑스턴 스트리트로 향해 보세요. 좋았던 순간을 곱씹으며 라이브 음악에 맞춰 밤새 춤을 추실 수 있습니다.
크립 스트리트에서 열리는 밀턴 마켓을 방문해 활기찬 아침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요? 노점에서 파는 다양한 먹거리를 맛보거나 현지의 장인들이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구매해 보셔도 좋습니다. 밀턴 쪽에 있는 리버워크를 따라 산책을 하면 맛있는 음식을 먹느라 쌓인 칼로리를 태우실 수 있죠. 물 위에 나 있는 판자길을 직접 방문해 보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조깅을 즐기는 현지인들이 왜 이곳을 그리도 좋아하는지 쉽게 알게 되실 거예요.
파크 로드의 고급 식당에서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내실 수도 있습니다. 카페와 레스토랑이 즐비한 이 거리는 예전부터 현지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죠. 인기 높은 라 돌체 비타 레스토랑에 있는 에펠탑 축소 모형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것도 잊지 마세요.
교외로 나가 가이드가 안내하는 수제 맥주 워킹 투어에 참여하면 맥주를 시음하며 이곳의 고급 맥주 양조장들이 얼마나 큰 열정을 가지고 맥주를 만들고 있는지 배우실 수 있습니다.
맥주 마니아라면 XXXX 브루어리 투어를 놓치지 마세요. 1940년대부터 밀턴의 스카이라인을 장식하고 있는 이 유명한 XXXX 벽돌 건물 안에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실 수 있는데요. 공장 박물관에서 지난 세기에 만들어진 양조 장비를 구경하고 마법과 같이 맥주가 탄생하는 실험실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양조장 내 레스토랑과 바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까지 한다면 브루어리 투어를 알차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역사 여행을 계속하고 싶다면 크라이스트처치를 방문해 보세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 목조 교회는 1891년에 세워졌으며 근처의 헤일 스트리트에서도 경기장 옆에 자리하고 있죠.
밀턴에서 브리즈번 시내까지는 버스나 페리, 기차를 타고 쉽게 가실 수 있어요. 이 활기 넘치는 교외에서 도심까지 걸어서 가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