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지바는 세인트 폴스 베이에 위치한 그림 같은 반도 도시입니다. 백사장, 청록빛 바다, 기암절벽과 계속되는 화창한 날씨를 보면 부지바가 콰아라와 함께 몰타의 최대 휴양지를 이루고 있는 이유를 쉽게 알 수 있습니다. 부지바 해안의 섬에서는 청정 바다에서 다이빙과 스노클링은 물론 호화 유람선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바 클럽과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해안 광장인 베이 스퀘어(Bay Square)에서는 부지바의 밤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아일렛 프로머나드(Islet Promenade)의 해변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세요. 이 부지바의 주 해안 도로는 살리나 베이에서 세인트 폴스 베이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인공 해변인 퍼치드 비치(Perched Beach)에는 미스트라 베이와 세인트 폴스 제도가 멀리 보이는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져 있습니다. 해변은 자리가 금방 찰 수 있으므로 일찍 도착하여 근처의 매점에서 의자와 파라솔을 대여해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가이드가 함께 하는 스노클링 또는 스쿠버다이빙 투어에 참여하여 지중해 바다를 탐험해 보세요. 도시 곳곳에는 여러 곳의 다이빙 센터가 있습니다. 초급자부터 숙련자에 이르는 다양한 투어가 준비되어 있으며 섬 주변의 기가 막힌 다이빙 장소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유람선을 타고 섬 주변을 구경하다 보면 엽서에 나올 법한 만의 풍경과 역사적인 장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유람선은 아일렛 프로머나드 서쪽 끝에 있는 부두에서 출발하며 코미노 섬(Island of Comino), 고조와 유명한 블루 라군 주변을 돌아보는 흥미로운 코스로 진행됩니다.
거석 사원 유적지를 방문해 보세요. 선사 시대에 세워진 이 기념비는 도심 한복판에 서 있습니다. 이 사원은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자립 구조물 중 하나이며 해안 산책로에 위치한 호텔 안에 있습니다.
부지바에서는 여름에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 이어지며 겨울에도 매우 온화한 날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부지바에서는 버스를 이용하여 섬의 다른 도시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부지바는 아담한 도시이므로 걸어서 쉽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부지바에서 조금만 이동하면 멜리에하, 파라다이스 비치(Paradise Beach)와 골든 베이처럼 야자수가 늘어서 있는 한적한 해변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