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해운대 스타벅스건물에 있고, 전창에 바다가 보이는 뷰라서 좋았구요
위치대비 가격도 합리적입니다
객실 상태는 청결하고, 어메니티는 비누,샴푸,린스,바디워시만 있습니다.
나머지는 프론트데스크에서 구입가능하구요, 객실에 놓인 책은 좋았습니다.
해외출장도 잦고 여행을 좀 많이 다니는편이라 호텔을 많이 가봤는데
보통 부띠크호텔은 어메니티 품질에 신경을 많이쓰는데 여기는 전혀 그렇지가 않네요
객실도 좋고 뷰도좋았지만 다시는 찾고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그이유로 첫번째, 제일 실망했던건, 객실방음입니다.
옆방 티비소리 모든소리가 다 들려요 벽 공사를 제대로 했는지가 의문이 들었습니다.
쉬러간거라서 잠깐 나가고 호텔에 계속 머물렀는데 옆방에 모든소리가 다 들리네요
제가 틀어놓은 TV소리도 옆방에 들릴까 염려되서 소리를 키우지를 못하겠더라구요
두번째, 명색이 호텔인데 객실에 룸서비스 또는 호텔안내책자, 인터폰이 없습니다.
세번째, 이건 제 실수이기도 한데, 제가 호텔 옷장안에 현금봉투를 두고 나왔습니다.
체크아웃하고 서울에 가서야 알아서 전화를 했는데, 발견된 습득물이 없다고 하네요
객실을 청소한 키퍼도 한분이라고 하는데, 왜 못찾으시는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옷장안에 개인금고가 없어, 놓여있는 바스켓안에 넣어뒀는데, 없다고 하시니 놓고 온 제 잘못이라 할말은 없구요.
호텔은 신뢰가 생명인데 다시는 찾고싶지 않네요.
전망좋고 깨끗한 모텔쯤이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솔직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