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을 깊이 들이쉬고 신발을 벗어 던지고 아름다운 키콜커의 "천천히 가시오"라는 표어를 만끽해 보세요. 벨리즈 본토에서 약간 떨어져 있는 키콜커는 배낭 여행객과 생태 관광 애호가들에게 꿈의 목적지입니다. 해변가 해먹에서 흔들거리며 하루를 보내고 자연 그대로의 카리브해 산호초 보호지역에서 다이빙을 하고 정겨운 바에서 여행 모험담을 나눠보세요.
키콜커는 물길로 양분되어 있는 길고 좁은 모래톱 섬입니다. 남쪽으로 향해 숙박 시설, 상점, 여행사 등이 차 없는 거리와 해안가를 따라 늘어서 있는 관광 중심지를 방문해 보세요. 북부 섬은 대체로 저개발 지역이며 조류들이 가득한 맹그로브 숲으로 뒤덮여 있습니다. 두 구획을 갈라놓는 좁은 수로인 더 스플리트에는 수영과 석양을 즐길 수 있는 인기 있는 명소가 있습니다.
라가머핀 투어스와 프랜차이스 다이빙 같은 야외 활동 전문 업체를 통해 스노클링과 다이빙 여행에 참가해 보세요. 보트를 타고 조금만 가면 키콜커 해양생물 보호구역의 일부인 벨리즈 산호초 보호지역이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산호초, 주황색의 불가사리, 갖가지 무지개 빛깔의 물고기들을 관찰하고 수중 동굴을 탐험하고 청록색 석호에서 수영을 해 보세요.
홀 챈 해양생물 보호구역에서는 상어, 바다 거북, 가오리에게 가까이 다가가 보고 스왈로우 카예 야생동물 보호구역에서는 수면으로 올라오는 매너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윈드서핑 카약 또는 꼬치고기, 여을멸, 타폰 등의 낚시를 즐겨보세요. 육지로 돌아와 자연 트레일을 가로지르면 바다악어와 100여 종의 조류를 볼 수 있습니다.
섬의 바와 레스토랑에서 휴식을 취해 보세요. 대다수에 바다를 향한 테라스가 있으며 리드미컬한 레게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신선한 해산물, 바다가재, 코코넛을 첨가한 디저트를 맛보고 시원한 맥주나 칵테일을 마시며 동질감이 느껴지는 다른 휴가객들과 어울려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이야기를 주고받아 보세요.
키콜커를 찾아가려면 벨리즈시티에서 저가 페리를 타거나 벨리즈시티 공항에서 비행기를 이용하세요. 섬은 걸어서 돌아다닐 수 있을 만큼 작지만 자전거와 골프 카트를 대여할 수도 있습니다. 게스트하우스나 고급 리조트에서 더없이 행복한 잠 속에 빠져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