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홀에서 헤난 사우스팜에 있다 세부에서는 투어하랴 뭐하랴 싸게 잠만 잘 곳 찾다 예약했어요. 그 가격에 조식도 포함이고 뭐 나쁘지 않았어요.별 기대가 없었고 그들도 고객에게 바라는 바가 없어요.애잔한 건 투어업체 현지 직원이 새벽에 픽업하러 이 호텔 왔다 투어하고 BBB리조트에서 밥먹는데 BBB는 100달러정도된다 말하는데 그 말에 많은 의미가 있어보였어요. 우리가 가난해보였나봐요. 베이프론트에서 픽업을 해서 그런가봐요...가난한 여행자로 보였나봐요 그들 눈에는 그런 단점이 있나봐요. 필리피노들에게 애잔하게 보이는 호텔인가봐요~
다만 벨보이들이 일 안해요..엘리베이터 타는 방법, 두낫디스털빙 설정 이런 거 하나도 안알려주고 팁받으려고 염병천병 두 명이 올라와서 더블로 받으려고 뭐하는건지~양애취지요.이 호텔은 걍 고객이 각자생존해야하나봐요~ 엘리베이터 타는 방법은 엘리베이터에서 다른 손님이 알려줬고 룸청소는 하지 말아달라고 새벽에 투어 나가는 길에 프론트에 얘기까지하고 직원이 펜으로 적어놓고 OK했는데도 해놨더라구요.,,룸청소는 되게 예민하게 하나보아요..청소보다 벨보이 직원교육이 더 시급한듯. 자세히보시면 버튼이 있어요. 이런 걸 다 손님이 혼자 깨우쳐야하는 호텔이에요.슬리퍼 없고 드라이기 없고 . 필리핀 더우니 밖에 잠깐 나갔다오면 머리 말라있어 다행이에요...그래요 싸니까 이해해요... 디파짓은 무조건 천페소 현금이고 카드안된대요. 조식은 우유 시리얼이 없어요. 오이 슬라이드가 김밥무처럼 크구요.
예식장도 겸하는지 현지인들 결혼사진촬영도 투어다녀와서 그지꼴로 하고 구경했네요. 이쁘더군요. 이 호텔의 가장 큰 장점은 호텔 자체보다 SM몰이 가깝다는 점. 피어가깝다는점. 그리고 바로 앞에 마이버스 정류소가 있어서 공항갈때 버스타고 갔는데 택시보다 훨훨훨 낫더라구요. 참고하시길 버스 되게 좋더라구요. 싸고 깨끗하고 미터기때문에 씨름하지 않아도 되고~ 담에 세부 가게되면 택시보다 버스 애용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