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진처럼 아주 예쁜 숙소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고 모던한 스타일이여서 깔끔해요. 직원들이 아주아주 친절합니다. 인스타그램 감성에 맞게 예쁜 수영장, 예쁜 식당에서 예쁘게 차려진 조식과 애프터눈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식과 애프터눈티는 보기만큼 맛있진 않아요) 위치는 현지인이 많이 사는 동네에 있는데 올드타운이나 님만 모두 걸어가기엔 멀어서 좋지는 않아요. 하지만 그랩이 잘 되어있으니 큰 문제는 없습니다. 주변에 크게 볼 것은 없지만 요가원과 작은 현지인 식당들이 있어서 크게 불편함도 없습니다. 다만,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샤시가 나무로 되어있는데 소음 차단이 정말정말정말정말 안됩니다... 조용한 분들과 묵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첫날밤에 술취한 중국인 2명이 있었는데 새벽 1시까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정말 시끄러웠어요. 시끄러워서 잠을 못자겠어서 로비에 수차례 얘기해도 너무 착한 직원들.. 순하게 직원이 취객에게 이야기를해도 듣지 않는다고 다른 방법이 없다고하네요.. 이날 밤은 수많은 해외 숙박 중에 최악의 경험이였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없었어요.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였으면 경찰에 신고했을거에요.. 대체로 아주 만족스러웠으나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네요 시끄럽고 체계화 되지 않은 것.. 더 나은 호텔로 발전하려면 이렇게 시끄러울때 대응 방법 가이드라인이 있어야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