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데라 심장부에 자리한 산프란시스코 교회는 흥미롭고 화려한 디자인의 노란색 외관, 갈색 첨탑과 바로크 장식이 돋보이는 곳입니다. 도시 상징물 중 하나인 이 교회는 세 개의 목조 현관 앞에 서 있는 네 개의 하얀 기둥 때문에 쉽게 알아볼 수 있죠. 교회 안으로 들어가 뜨거운 여름 햇살을 피하며 평온한 분위기를 느껴 보세요.
1862년에 완공된 이 경이로운 교회는 아타카마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입니다. 도시의 중앙 광장에 서 있죠. 근처에 다다르면 주변 건물 위로 높이 솟은 첨탑을 구경해 보시기 바랍니다.
광장에 도착하면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중앙에 계단식 첨탑이 서 있는 교회 외관을 살펴보세요. 이 건물을 장식하고 있는 커다란 두 십자가도 찾아보시고요. 십자가 하나는 교회 하단부에서, 나머지 하나는 주 첨탑에서 발견할 수 있답니다.
파란 하늘과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야자수를 배경으로 교회 건물을 사진에 담아 보세요. 교회 외관에는 나무로 만든 창문 덧문과 장식 같은 매력적인 특징이 많이 담겨져 있습니다.
광장에서 붉은 계단을 따라 교회 열주 위로 올라가 보고 중앙 형관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 보세요. 멋진 신랑부 안에는 양옆으로 흰 기둥이 서 있고 벽에는 예수상이 진열되어 있죠.
신도석에 앉아 잠시 명상의 시간을 보내 보세요. 이곳의 평온한 분위기 덕분에 방문객은 반추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답니다. 신랑부 상단 주변의 많은 창문을 통해 쏟아져 들어오는 햇살이 희망적이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주죠.
산프란시스코 교회는 칼도라 도심 한가운데 있는 중앙 광장 맞은편에 있습니다. 해변에서 출발할 경우 내륙 방향으로 세 블록만 걸어가세요. 이 교회는 지금도 예배당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예배 시간과 방문이 겹칠 경우 특히 신경 써서 예를 갖추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