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난합니다 ㅎㅎ
가격이 워낙 저렴해서 기대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방도 넓고, 생각보다 룸 컨디션도 좋았어요.
하지만 뭔가 침구류나 타월을 건조기를 쓰다 마는지 특유의 눅눅한 냄새가 있어요.
방은 제습으로 습기를 날리고, 타월은 가져간 빨랫줄에 널어서 햇볕에 두어시간 말리니까 훨씬 좋아졌습니다.
조식포함이긴하지만 맛은 그닥..
하지만 주변에 로컬 맛집이 많고, 반미 노점도 많아서 먹는데는 지장이 없었어요 ㅎㅎ
한시장까지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렸구요, 한강 근처라 밤에 해 지고 나면 시원합니다.
한시장까지 걸어가는길에 콩카페도 있구, 해피브래드도 있어서 한번쯤은 걸어다니시기 좋아요.
너무 더우시면 포기하시고 그냥 택시 타시는것도 좋은 초이스 ㅎㅎ
아 그리고 방에 거울이 없어요, 화장하셔야하는 분들은 접이식 거울 챙기시거나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그냥 쿠션팩트 거울 썼는데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거울은 화장실에만 ^^
구석구석 디테일하게 청결상태 보시는분들은 좀 불만족 하겠지만, 가격대비 상당히 만족스러운 숙소입니다.
직원분들이 영어를 잘 해서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구요.
좋은 추억 남기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