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안스케 라즈네의 호텔 중 가격도 괜찮고 평이 좋은 편이길래 예약했습니다. 서비스가 친절하 다고 알고 갔는데, 그건 유럽 백인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었나봅니다. 역에서 1km정도 거리라서 그냥 걸었는데, 언덕이라서 캐리어 끌고 올라가느라 지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리셉션 직원에게 프린트한 바우처와 여권을 제시하며 체크인을 요구했습니다. 직원은 저와 동행한 가족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you, bietnam?'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권을 제시했는데도요. 체코에 베트남인이 많으니 동양인인 저를 베트남인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게 기분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불쾌했던 것은 그 직원의 응대 태도가, 일부 체코인들이 베트남인들(혹은 동양인)에게 하대하는 듯한 태도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베트남인은 아니고 사우스코리아에서 왔다고 하자, 비자를 내놓으라고 우기더군요. 체코와 한국은 무비자 협정이 있어서 비자가 필요없다고 했는데도 계속 비자를 내놓으라고 다그치더군요. (글로 표현하기...
“마리안스케 라즈네의 호텔 중 가격도 괜찮고 평이 좋은 편이길래 예약했습니다. 서비스가 친절하다고 알고 갔는데, 그건 유럽 백인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었나봅니다. 역에서 1km정도 거리라서 그냥 걸었는데, 언덕이라서 캐리어 끌고 올라가느라 지친 상태로 도착했습니다. 리셉션 직원에게 프린트한 바우처와 여권을 제시하며 체크인을 요구했습니다. 직원은 저와 동행한 가족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you, bietnam?'이라고 하더라구요. 여권을 제시했는데도요. 체코에 베트남인이 많으니 동양인인 저를 베트남인으로 오해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게 기분 나쁜 것은 아니었습니다. 불쾌했던 것은 그 직원의 응대 태도가, 일부 체코인들이 베트 남인들(혹은 동양인)에게 하대하는 듯한 태도였기 때문입니다. 제가 베트남인은 아니고 사우스코리아에서 왔다고 하자, 비자를 내놓으라고 우기더군요. 체코와 한국은 무비자 협정이 있어서 비자가 필요없다고 했는데도 계속 비자를 내놓으라고 다그치더군요. (글로 표현하기...
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