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알 후세이니 모스크를 방문하여 요르단의 역사를 자세히 알아보세요. 킹 후세인 모스크로도 알려진 이 이슬람 기념물은 1924년에 에미르 압둘라 빈 알 후세인이 건설했습니다.
킹 후세인 모스크에 원래 사용된 분홍색과 하얀색 돌벽이 1987년에 완전히 복원되어 놀라울 정도로 현대적인 모습을 선사합니다. 그랜드 알 후세이니 모스크는 도시의 또 다른 킹 후세인 모스크인 킹 후세인 빈 탈랄 모스크만큼 크지는 않지만 역사만으로도 깊은 인상을 줍니다.
모스크의 전체 모습을 보려면 두르(점심) 기도나 금요 기도를 위해 모스크로 향하는 참배자들의 인파를 따라가 보세요. 여기에 있는 경우 근처의 시장을 방문해 향신료나 과일, 견과류를 구입하거나 달콤한 바클라바와 카나페를 맛보세요.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다시 모스크를 방문한다면 건물을 더욱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아직 한낮의 열기가 있는 동안에는 현지 사람들이 건물 그늘 아래 길가에 앉아 수다를 떨거나 근황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안쪽에서 제일 먼저 맞이하는 것은 뜰 중앙에 있는 아름다운 분수입니다. 다음은 아름답게 장식된 기도 홀입니다.
암만은 사람이 거주해온 역사가 가장 긴 도시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이 고대 도시는 자주 재건되었고 기원전 3세기에는 톨레미 2세의 이름을 따 빌라델비아라고 불리기도 했습니다. 현재 모스크가 세워진 곳이 바로 그때의 비잔틴 예배당인 빌라델비아 교회가 있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후 640년에 이슬람의 두 번째 칼리프인 우마르 빈 알 카탑이 이곳에 모스크를 세웠습니다. 이후 1921년 에미르 압둘라 빈 알 후세인이 암만을 수도로 삼고 지금 볼 수 있는 새로운 모스크를 건설했습니다. 소박한 차림의 관광객만 모스크 내부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암만 시내 금 시장 중심에 서 있는 그랜드 알 후세이니 모스크(킹 후세인 모스크)를 놓치지 마세요. 옛 로마 극장에서 택시를 타거나 도시의 번잡한 시장을 관광하며 모스크까지 걸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