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의 주민은 여행자를 따뜻하게 맞아주고 여러 관광명소를 친절하게 안내해 줄 거예요. 박물관과 유적지를 둘러보며 하루를 보내거나 세인트 말로 만 근처 바닷가에서 조용하게 휴식을 취해 보세요.
섬 곳곳에서 건지의 다채로운 역사를 발견할 수 있어요. 건지 박물관 및 미술관을 둘러보고 건지 태피스트리에서 섬의 역사를 살펴보세요. 이 웅장한 작품은 건지가 1066년 노르만 침략으로 영국령에 귀속된 사건을 포함해 천 년의 역사를 표현하고 있어요. 현재 이 섬은 영국령으로 영국과 동맹을 유지하지만, 영국 정부와는 독립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요.
태피스트리와 박물관 및 미술관은 해안가 중심지인 세인트 피터 항구에 있어요. 이곳에는 수많은 다른 관광명소와 레스토랑도 있죠. 13세기부터 마을과 함께해 온 코넷 성에는 현재 5개의 박물관과 4개의 정원이 있어요. 빅토르 위고의 집이었던 오트빌 하우스와 빅토리아 왕조 양식의 캔디 가든 등 다른 유적지에도 들러 보세요.
근처에 있는 세인트 마틴스에도 많은 관광명소가 있어요. 거대한 사우스마레즈 저택과 가까이 있는 독일 점령군 박물관에 들러 보면 섬 역사의 다양한 측면에 대해 알 수 있어요. 해안가에 숨겨진 명소, 그림같이 멋진 풍경이 펼쳐지는 프티 보트 만을 찾아보세요.
이웃한 카스텔도 해안가 북쪽에 있는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에요. 조용한 분위기의 소마레즈 공원과 아름다운 해변 마을 코보가 있죠. 섬의 서쪽 코너로 가면 그레이 요새가 나와요. 1804년에 지어진 타워로 난파선을 전시하는 재미있는 박물관이 있는 곳이죠.
영국의 주요 도시에서 섬을 방문하려면 건지로 항공편을 이용하면 돼요. 또는 풀, 포츠머스, 노르망디 쪽에서 페리를 타도 돼요. 여름에는 해변에서 따뜻한 날씨를 즐길 수 있고, 봄에는 야생화로 활기가 넘치는 언덕을 구경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