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해의 우제돔 섬에 위치한 헤링스도르프는 독일과 폴란드 최고의 해안 리조트를 자랑합니다. 헤링스도르프는 제국 시대의 해안 도시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호화스럽게 치장된 고대 저택과 가옥으로 유명합니다. 이 중 다수는 독일 황실에 의해 직접 지어졌습니다. 이 포메라니아 도시는 해변에서 즐길거리가 많아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도시 주변을 산책하며 독일 왕족이 수백 년 동안 거주했던 임페리얼 빌라(Imperial Villa)와 빌라 오펜하임(Villa Oppenheim)의 호화로운 건축물을 구경해 보세요. 헤링스도르프는 독일에서 가장 유서 깊은 해안 도시 중 하나입니다. 1800년대에 이곳은 귀족들에게 휴양지로 인기를 얻기 시작했으며, 이들은 도시와 건물을 최대한 호화롭게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 결과 한때 한적한 어촌 마을이었던 헤링스도르프는 미술가, 음악가와 귀족을 위한 고급 휴양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이 도시는 자랑할만한 다양한 고급 호텔과 하숙집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도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명소는 부두 산책로입니다. 1893년에 건축되었다가 20세기 중반에 불타 없어진 윌리엄 황제 부두(Emperor William Pier)를 대신하여 1995년에 새로 조성된 이 산책로는 독일에서 가장 긴 산책로입니다. 부두를 따라 거닐며 아름다운 해안 지역을 감상하거나 즐비한 카페 중 하나에 들어가 휴식을 취해보세요. 이 부두에는 영화관, 호텔, 레스토랑 등이 모여 있는 도시 제일의 유흥 단지도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명소 중에서도 다수의 방문객들을 헤링스도르프로 유혹하는 곳은 바로 '독일의 욕조'라고도 불리는 유명한 스파 시설입니다. 수많은 스파 시설 중 하나를 골라 고급 스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여행을 마무리할 즈음에는 국경 너머에 있는 폴란드 항구 도시 시비노우이시치에(Swinemünde)로 가 또 다른 요리와 문화를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두 도시 모두 중간 지점인 우제돔 섬 한복판에 위치한 헤링스도르프 공항(Heringsdorf Airport)을 통해서 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