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넘은 호텔인데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직원들도 매우 친절했습니다.
길 옆의 언덕 위에 호텔이 있고 앞뒤로 호수가 있어 전망도 좋았습니다. 겨울에 나뭇잎이 없어서 그런지, 길 바로 옆의 2층 호텔방은 차 소리가 좀 시끄러웠습니다. 호텔 안에 목욕탕 ㅡ 온천 시설은 없습니다. 주로 연세 있으신 일본인 부부가 많이 묵으시는 듯 했고, 전반적으로 조용합니다. 호텔에 있는 일식 레스토랑이 꽤 큰데요, 밤마다 정장 입은 단체 손님이 많이 옵니다.
기차역까지 무료 순환 셔틀이 운행되고, 간사이 공항에서 나라호텔 바로 앞에서 하차하는 리무진 버스도 있습니다. 호텔이 나라공원 구역에 속해있어, 관광지들은 도보로 가능합니다....만 상업지역 (기차역 주변과 시장) 까지는 15분정도 걸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