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세 어린이 3명 포함 5인 가족이 침실 3개의 룸에 묵었습니다.
침실 2개도 충분 했을 듯 하네요.
우리가 간 3월 말은 수영하기에는 조금 추워 수영장을 이용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때 날씨에 따라 수영하기 적합한 온도가 될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3박의 일정중 여기서 2박, 호안끼엠 근처 호텔에서 1박을 했는데,
비교를 해 보자면.
좋은 점은
조용하고, 객실이 넓고, 경치가 좋습니다.
조식도 좋구요.
나쁜점은
시내로 나가고 들어올때 20분정도 택시나 그랩을 이용해야 합니다.
근처에 가게가 2~300m 거리 외진 곳에 하나밖에 없습니다.
(서호로 가는 골목길 중간에 있습니다.
참고로 구글맵 믿고 서호로 가려고 하다가는 골목길을 헤매기 쉽습니다.)
저희가 처음 배정받은 객실은 다 좋았는데,
세탁기 손잡이가 고장나 있어서 다른 방으로 교체해 주더군요.
교체된 방은 전망이 조금 덜하고, 방에서 곰팡이? 체취? 같은 꾸리꾸리한 냄새가 살짝 났습니다.
다시 교체해 달라 할까 하다가 아내가 다시 옮기는 것을 귀찮아하고,
새로 교체해도 비슷할 거 같아 그냥 묵었습니다.
세탁 세재가 싱크대 밑에 있어서 전화로 물어봐야 했는데,
세탁기 근처에 비치하면 더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