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정보없이 찾은 디셈버 호텔이에요.
한국인보다도 외국분들이 더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나홀러 떠난 제주여행이라 걱정많이 했는데 공항에서 가까워서 좋았고,
제주 한라 병원 정류장이 걸어서 5분~10분정도 걸려서 시외버스 타기도 좋았어요.
무엇보다 좋았던건 인상좋으신 남자 사장님! 진짜 진짜 친절하셨어요.
그리고 객실이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인테리어는 조금 촌스러운 느낌이었지만 화장실과 욕조에 물때하나 없고, 침대나무 헤드 위와 창틀에 먼지 하나 없더라고요.(생각보다 침대 헤드 위와 창틀까지 청소하는 곳은 드물더군요...)
겉으로봐서는 평범한 호텔(모텔?)인데 안이 정말 깨끗해서 놀랐어요.
더운물도 콸콸 잘나오고요 냉장고에 생수두병 들어있어요~
조금 아쉬웠던건 겉보기에 침구는 깨끗하지만 첫날에는 조금 눅눅한 느낌이었는데 둘째날에는 바로 갈아서 그런가 포근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편의점이 있어서 간단하게 먹을거리 장보기도 좋아요.
멀리 안나가도 되고요.
음. 솔직히 주변풍경이 예쁘거나(오히려 조금 지저분한편..) 세련되고 멋진곳은 절대 아니지만
가격대비 대만족했습니다.
또 혼자 제주여행을 간다면 다시 디셈버 호텔에 묵을 거예요.
왜냐 친절한 주인분, 아주 깨끗한 객실, 저렴한 가격, 편리한 교통.
이 네가지를 충족하는 곳이 사실 별로 없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