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앤 거리는 올보르 야간 유흥의 중심지입니다. 보행자 전용인 성앤 거리는 492피트(150m)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덴마크에서 가장 많은 바, 식당, 나이트클럽으로 가득합니다. 도시의 젊은이들은 이곳을 '거리(Gaden)'라고 부릅니다.
1500년대 후반에 생겨난 성앤 거리는 원래 도시 상인들의 보금자리였습니다. 성앤 거리는 인근의 Skavegade 거리에 살던 수녀 Ane Viffert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림 같은 거리에 줄지어 서 있는 반목재 집들을 둘러 보세요. 예전에는 상점과 주거지였던 집들은 오늘날 바와 식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포츠 바, 비스트로, 라이브 공연이 열리는 곳, 카페 등 다양한 식당 중 한 곳을 골라 덴마크 음식을 맛보세요. 절인 청어와 호밀 오픈 샌드위치를 추천합니다.
여름철 한낮에는 야외에 자리를 잡아 보세요. 이맘때쯤엔 여러 바에서 저렴한 부페 메뉴를 선보입니다. 밤이 되면 각종 클럽과 디스코텍의 파티에 참여하여 현지인들 및 여러 나라의 학생들과 어울려 보세요. 1967년 성앤 거리 최초로 개관한 나이트클럽인 개스라이트(Gaslight)는 오늘날까지도 인기가 많습니다.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고 싶다면 밴드 공연이 열리는 바와 클럽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올보르 카니발이 열리는 5월 말에는 퍼레이드와 1인 코미디 공연 및 음악 공연이 펼쳐집니다. 자세한 사항은 올보르 카니발(Aalborg Karneval)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한낮에 성앤 거리를 방문하여 인근의 Bispensgade 거리와 Gravensgade 거리에 들러 보세요. 고급 패션 상점과 독립 몰들이 늘어선 이곳은 쇼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도시의 중심에 위치한 성앤 거리는 올보르의 주요 명소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인근 Vesterbro 거리에 버스 정거장이 있습니다. 감멜토브르 광장 또한 도보로 수 분 거리에 있습니다.
성앤 거리(Jomfru Ane Gade) 홈페이지에서 각종 바와 클럽의 운영 시간 및 행사 일정을 확인하세요. 대부분의 클럽은 입장이 무료이고, 식당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음식을 판매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