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의 주요 마을이자 행정 중심지인 킹스코트에서 캥거루 아일랜드의 모험을 시작해보세요. 이 아늑한 마을은 남호주 최초 유럽 정착지로서 1836년 식민지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환상적인 유서 깊은 유물과 더불어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작은 펭귄, 펠리컨, 나뭇잎 해룡을 비롯한 섬의 일부 야생생물을 만나보세요.
주요 도로인 다운세이 스트리트를 거닐며 지역 특산물, 수공예품, 선물, 와인을 판매하는 다양한 전문점을 둘러보세요. 아일랜드 비하이브에 방문하여 관광하며 멋진 기념품을 구입해보세요. 마을의 해변가를 둘러보면, 1907년에 개점한 유서 깊은 호텔을 찾을 수 있습니다. 마을의 해변가를 따라 뻗어 있는 조그만 메인 비치에는 조수 풀이 있어서, 보호된 해역에서 놀고 수영할 수 있습니다. 베어 포인트의 킹스콧 부두에 도착하여 해변 북쪽으로 떠나가는 배를 감상해보세요.
부두에서는 캥거루 아일랜드의 일부 야생생물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마을에 거주하는 펠리컨 위스퍼러가 매일 오후 재잘대는 새떼에게 먹이를 주는 광경을 지켜보세요. 캥거루 아일랜드 펭귄 센터를 둘러보고 아쿠아리움과 펭귄 투어에 참여해보세요. 가이드를 받아서 해마, 나뭇잎 해룡, 갑오징어를 볼 수 있습니다. 일몰 후 빨간색 플래시등을 들고서 부두의 작은 펭귄 서식지까지 산보하면서, 새떼가 일과를 마치고 둥지로 돌아가는 모습을 감상하세요.
섬의 최초 거주지 중 한 곳에 위치한 호프 코티지 박물관에서 킹스콧의 초기 유럽 역사를 배워보세요. 리브스 포인트까지 언덕길을 내려가다 보면, 1836년에 심어진 후 아직까지도 열매를 맺는 유서 깊은 뽕나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도로 건너편에 있는 파이오니어 묘지에는 섬의 초창기 돌무덤이 몇 개 있습니다.
킹스코트는 섬의 북동 해안에 위치해 있으며, 차량 렌트가 가능한 펜네쇼의 페리 터미널에서 차로 45분 거리에 있습니다. 여름에 방문하여 자연 그대로의 해변을 즐기거나, 습하지만 온화한 겨울에 킹스코트의 우거진 주변 풍경을 둘러보세요. 연중 내내 야생생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