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12살 쌍둥이 남매와 팔라우 여행에서 숙소를 정하는데 고민이 많았었습니다.
가든팰리스 호텔은 그 고민을 해결해 주기에 모자람이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시내와 가깝게 위치해서 걸어서 5분 이내에 슈퍼마켓, 기념품가게, 카페에 갈 수 있습니다.
공항과 호텔간 무료로 제공하는 pick-up&drop 서비스는 다른 호텔과 차별화된 요소입니다.
제가 가본 해외호텔 중 가장 방이 넓었고, 채광이 좋았으며, 화장실도 깔끔하고,
무료 wifi도 괜찮았고, 라면을 끓여 먹을 수 있어 좋았고, 푸르른 숲은 바라보며 발코니에 않아 있으면 일상의 피곤함을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습니다.
매일 아침 루프탑에서 다양하지는 않지만 우유와 시리얼, 샌드위치, 수박 그리고 커피 한잔을 즐길 수 있었고, 아이들은 햇반과 컵라면이면 충분했습니다. 루프탑에는 탈수기 2대가 있어서 편리하게 수영복과 워터슈즈를 건조하여 방에 있는 건조대에 널면 다음날 말끔히 건조된 수영복을 입을 수 있기에 여벌로 준비해간 수영복은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호텔에 근무하는 스텝분들 모두 친절하였고, 투어갈 때 큰 타올도 빌려주셔서 편리하였습니다.
호텔이라기 보다는 마치 집에 있다는 편안한 느낌이 좋아 다음에 팔라우에 방문하면
주저없이 가든팰리스 호텔을 선택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