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여행할 때 마다 숙박은 도미인 계열 호텔을 꼭 이용합니다.
목욕탕과 저녁에 제공되는 라멘, 그리고 훌륭한 아침식사가 무척 마음에 들거든요.
교토 도미인도 전반적으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단 교토역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 편했습니다.
호텔 1층에는 편의점이 있었고요. 호텔과 연결되어 있어서, 밤에도 이용하기 편리했습니다.
예약할 때 조식 포함된 옵션이 없어서, 조식은 체크인 할 때 지불했습니다. 카드 가능했고요.
조식으로는 일식과 양식, 샤브샤브도 제공되었고, 저녁 때 제공되는 소바는 어느 도미인보다
맛있었습니다.
청소가 제공되지 않는 옵션으로 예약했었는데, 머무는 동안 필요한 용품들을 미리 다 구비해
놓으셔서 그 점도 불편함은 없었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불을 정리하다가 보게 되었는데, 침구류가 시트는 깨끗한데,
시트 안 이불이나 베개가 그렇게 청결하지는 않더라고요.
호텔이니 어쩔 수 없겠지만 얼룩이 확연하게 보이는 침구류는 관리를 좀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꽤 만족했고, 다음에 교토에 온다면 또 머물고 싶은 호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