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어촌에서 많은 외국인들이 삶의 터전으로 삼는 곳으로 변모한 라스 테레나스는 세계적인 도시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온 사람들이 레스토랑과 호텔을 운영하고 있지만 도미니카 특유의 분위기는 잃지 않고 있어요. 사마나 반도의 그림 같은 해안에 자리한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아름다운 자연이죠. 멋진 해변에 느긋하게 누워 휴식을 취하거나 녹음이 우거진 주변 지역을 둘러보세요.
라스 테레나스는 사마나 반도와 그 너머 지역까지 잘 연결되어 있는데요. 산이 많으며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가장 다채로운 특징을 보이는 국립공원인 파르케 나시오날 로스 아이티세스(로스 아이티세스 국립공원)에서는 열대 우림을 만나보실 수 있어요.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1,600km² 면적의 이 원시림은 원주민이 그린 상형 문자가 가득한 동굴부터 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열광할 만한 매, 왜가리, 펠리컨 등 다양한 조류의 서식지까지 없는 것이 없죠. 공룡도 찾아보세요. 영화 쥬라기 공원의 몇몇 장면들을 바로 이곳에서 촬영했거든요.
좀 더 라스 테레나스 가까이에는 엘 리몬새 창 에서 열림 폭포가 있는데요. 차로 30분 정도밖에 안 걸리죠. 폭포수 아래로 보이는 하늘빛 물 속으로 풍덩 뛰어들었다가 말을 타고 바나나와 코코넛 농장을 지나 숙소로 돌아가 보세요. 아름답게 잘 보존되어 있는 지역이니 만큼 여행하시면서 항상 자연을 생각하고 환경을 존중해 주세요. 젖어도 괜찮은 튼튼한 신발도 신으시고요.
라스 테레나스에 머무르면서 휴식을 취하는 건 어떨까요? 금빛 모래와 수정처럼 맑은 바닷물은 일광욕과 수영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아요. 보니타 해변에서 스노클링을 즐기거나 코손 비치에서 해산물을 맛보고 서핑을 즐겨보세요. 바예나스 해변에서 해가 지는 광경을 구경하셔도 좋고요. 수많은 레스토랑 중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이탈리아 요리나 프랑스 요리, 일식을 음미하며 하루를 마무리하신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거예요.
1월부터 3월 사이에 라스 테레나스를 방문하시면 수천 마리의 혹등고래 떼가 모이는 장관을 목격하실 수 있죠. 이 경이로운 생물은 매년 짝짓기를 하기 위해 사마나의 수역을 찾는데요. 혹등고래가 바다 표면을 뚫고 하늘을 향해 날아올랐다가 어마어마한 양의 물을 튀기며 물을 때리고는 바닷속으로 사라지는 모습은 잊을 수 없는 모습으로 기억에 남을 거예요.
라스 테레나스는 엘카테이 국제공항(AZS)에서 45분 거리에 있습니다. 도미니카공화국 전역에서 버스를 타고 오실 수도 있어요. 일 년 내내 따뜻하기 때문에 언제 방문하셔도 낙원과 같은 이곳의 다양한 문화와 경치를 만끽하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