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미가 넘쳐 흐르는 농업의 도시 마이푸에서 다양한 명소들과 만나보세요. 멘도사 강을 수원으로 하는 이 경작 지대는 아르헨티나 최고의 와인, 포도와 올리브 생산지로 유명합니다. 멘도사를 여행하는 동안에는 깔끔하게 정돈된 공원과 유서 깊은 교회를 구경하거나 잠시 머물며 현지의 과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인구가 100,000명에 달하는 마이푸는 겉으로 보기에는 대도시 같지만 과거 아담한 마을이었을 적의 교회와 기념물이 보전되어 있습니다. 동정 성모 예배당(Our Lady of the Rosary Chapel)을 방문하여 성구 보관실을 구경해 보세요. 이 예배당은 아르헨티나의 국립사적지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주 광장(Principal Square)을 산책하며 계절에 따라 다양한 꽃들로 장식되는 꽃시계를 구경해 보세요.
수 세대에 걸쳐 번영을 누려온 마이푸 주변의 유명한 포도밭들을 찾아가 보세요. 과거 유럽 정착민들은 이곳에 말벡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그들은 안데스 산맥 주변에서 포도가 잘 자랄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했습니다. 와인 시음 투어에 참여하여 현지 포도주의 미묘한 맛을 느껴보세요. 보데가 라 루랄(와인양조장)에서는 마이푸의 와인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이 와인 박물관에는 19세기에 와인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었던 도자기, 도구 및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마이푸의 올리브 농장을 방문하면 아르헨티나에서 가장 오래된 올리브 나무에서 오일과 페이스트가 생산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이푸의 비옥한 토양에서는 크레오소트 관목과 단 캐롭도 생산되고 있으며, 이를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이 도시는 농촌 체험 관광으로 유명합니다. 지역의 서러브레드종 말 사육장을 둘러보거나 양봉장에서 신선한 벌꿀을 바로 구입해 보세요. 마이푸는 훌륭한 음식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녁에는 신선한 현지 농작물로 만든 요리를 내놓는 수많은 레스토랑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을 골라 보세요.
마이푸로 가려면 멘도사 중심에서 차를 타고 남서쪽으로 30분 정도 가야 하며 버스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갈 수 있습니다. 현지 여행사를 통해 농촌 체험 관광을 예약하세요. 저녁 노을을 감상하며 기분 좋은 산책에 나서보고 싶다면 마이푸 서부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공원(Metropolitan Park)으로 향해 보세요. 이 넓은 공원에는 바비큐 시설과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와 넓은 풀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