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센터는 뉴캐슬과 뉴캐슬의 항구, 그리고 헌터 리버의 역사를 조명하는 매력적인 박물관입니다. 항구를 내려다보며 서 있는 예스러운 부두 건물에서 전시를 만나보실 수 있어요. 체험형 전시를 통해 항구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어보셔도 좋습니다.
친절한 박물관 안내원에게 물어보면 개인적으로 알고 있는 이야기와 부가적인 사실까지 알려줄 거예요. 항구가 뉴캐슬이라는 도시의 어제와 오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죠. 뉴캐슬 연안에서 구조 작업을 벌였던 사람들을 기리기 위해 복원된 빅토리아 구명정도 놓쳐서는 안 될 볼거리입니다.
이 박물관에서는 Wrecks and Rescues라는 영화도 상영하고 있는데 이 영화를 통해 19세기와 20세기의 바다 항해가 얼마나 위험했는지 배우실 수 있죠. 자못 충격적인 장면과 합성 사진들을 보며 MV 시그나 호와 파샤 벌커 호가 거센 폭풍을 만나 난파된 모습을 생생하게 만나보세요.
지난 두 세기에 걸쳐 수집된 다양한 해양 유물도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벽을 따라 줄지어 서 있는 선박 모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보세요. 1826년의 소피아 제인, 1958년의 MV 프린세스 오브 태즈메이니아,1929년의 동방 여객선 '오론테스'를 축소 모형으로 제작한 전시도 놓치지 마시고요. 이 중 '오론테스'는 이 박물관에서 가장 큰 모형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캡틴 크럼스 파이러트 스쿨을 방문해 보세요.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재미있는 액티비티들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해양 센터에서는 배로 이곳에 도착한 후 뉴캐슬의 상업과 문화에 이바지한 이민자들을 기리는 전시도 관람하실 수 있죠. 이민자들의 도착을 기록한 웰컴 월을 올려다보세요.
이 박물관은 1972년에 처음 문을 연 이래로 예술 전시, 결혼식, 사교 모임 등을 위한 장소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요. 소정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의 경우 할인 요금이 적용되니 꼭 이용하세요. 이 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아침부터 오후까지 문을 엽니다.
해양 센터는 뉴캐슬 중심부에서도 헌터 리버의 남쪽 강둑에 자리하고 있으며, 스로스비 크릭 항구에서 살짝 동쪽으로 오시면 찾으실 수 있어요. 뉴캐슬 박물관, 시민극장, 뉴캐슬 시청 등 이곳의 다른 관광명소도 함께 방문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