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어스부르크 성

올드 캐슬 을 특징 실내 전경
콘스탄츠 호수 연안의 언덕 위에는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아름답게 보존된 요새가 위풍당당하게 서있습니다.

미어스버그 마을에 있는 신비로운 과거를 간직한 언덕 꼭대기의 요새인 미어스버그 올드 캐슬의 이야기에 매료되어 보세요. 호숫가에서 이어지는 언덕을 올라 상징적인 건물까지 찾아가고 안으로 들어가서 그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1548년에 쓰여진 글에 따르면 이 성은 7세기에 처음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중세 프랑스 메로빙 왕조의 다고베르트 1세의 명에 따라 요새가 건설됐을 것으로 여겨지며 그 이후로 성은 여러 차례 다시 지어지면서 공격이나 파괴하려는 시도를 견뎌내 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건물의 외관을 감상해 보세요. 원뿔형 탑과 주변 삼림 지대가 동화 같은 모습을 연출합니다. 건물을 감상하기 가장 좋은 장소 중 하나는 성에서 이어지는 도로 위에 있는 Mollplatz입니다.

건물 내부를 순회하는 코스를 안내 해 놓은 표지판을 따라 가면서 관람객에게 개방되어 있는 방들을 구경해 보세요. 그레이트 홀에서 귀족들과 함께 연회를 즐긴다고 상상해 보고 성의 예배당에서 여러 시대별로 기독교가 어떤 모습이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세요. 19세기 초반에 이곳에 살았던 유명한 시인, 아네테 폰 드로스테 휠스호프의 침실을 찾아가 볼 수도 있습니다.

아래의 마을과 호수가 내려다 보이는 총안을 낸 흉벽을 돌아다녀보세요. 요새 박물관에는 성의 지난날을 함께 한 갑옷과 무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다고베르트의 탑"이라고 불리는 아성을 올라가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해 보세요. 이곳은 성에서 가장 높은 지점으로, 아래쪽 마을의 훌륭한 전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성은 연중 내내 개방되지만 아성은 겨울철에 문을 닫습니다. 7월과 9월 사이에 방문하면 분장한 음악가들이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의 음악을 연주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버스가 근처의 미어스버그 교회까지 운행되지만, 미어스버그 올드 캐슬을 찾아가는 가장 좋은 방법은 도보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항구에서 유서 깊은 집들이 늘어서 있는 아름다운 거리를 지나 이 관광명소까지 이어지는 경치 좋은 4분짜리 코스를 걸어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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