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라 미술관은 유럽에서 아주 중요한 갤러리 중 하나인 이 갤러리는 과거 14세기에는 수도원으로 사용되었지만 현재는 신고전주의 시대와 나폴레옹 시대, 낭만주의 시대의 유명 작품을 전시하는 박물관으로 바뀌었습니다. 그중에서도 라파엘과 카라바조의 그림이 가장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갤러리 주변에는 브라이덴시 국립 도서관과 천문대, 예술 학교가 소재한 복합 지구가 있어 밀라노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시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과거 수녀원이던 이곳은 18세기 말에 접어들면서 예술 학교 학생을 위한 갤러리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갤러리의 첫 번째 뜰로 들어가 거대한 나폴레옹 조각상을 감상해 보세요.
이 넓은 복합 지구를 거닐면서 이곳에 있는 중요한 문화 시설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식물원에서 잘 손실된 정원을 거닐거나, 브레라 천문관측소를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이 지구 안에는 예술 학교도 있어 정원에 모여 있는 젊은 학생들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갤러리에 들어가 14세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양식과 소재로 제작된 400여 점의 작품을 관람해 보세요. 브레라 미술관의 영구 소장품은 연대순으로 구성되어 있어 이탈리아 예술의 역사를 배우기에 아주 좋습니다. 안드레아 만테냐 작품 케루빔의 성모(Madonna of the Cherubim) 또는 라파엘 작품 동정녀 마리아의 결혼식(The Marriage of the Virgin)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박물관의 모든 작품이 종교적인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렘브란트와 티치아노가 15세기 귀족을 묘사한 초상화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외 카라바조와 안드레아 만테냐, 조반니 벨리니, 파토리, 카날레토 같은 예술가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밀라노 중심지에 자리한 브레라 미술관은 지하철을 타면 가장 쉽게 도착할 수 있고, 시내의 여러 지역에서 걸어갈 수도 있습니다. 갤러리에 오는 길에 즐비한 상점과 카페도 둘러보고 주변 인근 지역도 살펴보세요. 이 복합 지구는 월요일과 특정 공휴일에 휴관하며, 입장료가 부과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