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최고의 1박이었습니다. 위치는 공항에서 가까워, 여행 마지막날 묵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숙박비에 저녁과 아침이 포함되어있는데, 정말 정성이 가득하고 맛도 일본 전통식 느낌이라 한 입, 한 입 감동하며 먹었어요. 플레이팅도 너무나 예쁩니다. 온천도 물이 너무 좋고, 공용 실내탕과 노천탕 2가지 종류가 있는데 노천탕이 정말 좋았어요. 밤에는 옆이 계곡이라 벌레가 많아 노천탕을 하기에는 안 좋을 것 같고, 4시 체크인하시고 해 지기 전에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목욕하고 바디 로션 없이도 피부가 매끈거려서 행복했어요. 잠자리도 저녁 식사 이후에 아저씨께서 손수 펴주시는데, 요와 이불이 무척이나 폭신해서 좋습니다. 맥주나 주전부리는 이즈미사노역 편의점에서 사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숙소 내에 자판기에는 맥주 350 캔이 400엔 정도나 합니다. 덜덜....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밤 12시 쯤 숙소 창문 밖을 유심히 보면, 반딧불이를 볼 수 있어요. 투어도 따로 신청 가능한 것으로 아는데, 자려고 누웠을 때 밖이 반짝반짝 빛나 정말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다시 오사카에 온다면 이 료칸에 또 묵고 싶을 정도로 너무 만족스러웠던 1박이었습니다. 재방문의사 500%에요. 여성분들의 경우 숙소 체크인 시에 유카타 디자인도 고를 수 있어, 따로 유카타 체험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인생샷 많이 건질 수 있으실거에요. 아, 그리고 체크 아웃 후 송영버스 탑승 시에 어느 역으로 가는지 명확하게 말씀드릴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이즈미사노 역으로 갈 줄 알았는데 히네노 역에 내려주셔서 일정과 달라져 조금 당황했어요. 여튼 정말 만족스러운 료칸이었고 많은 분들께 추천 드리고 싶네여. 희희. 아참 프리 와이파이도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