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바티 사원은 18세기에 지어진 페슈와 왕조의 신전 다섯 개와 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단지는 신록으로 뒤덮인 언덕 꼭대기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파르바티 사원 안을 구경하다 보면 검은 돌로 만든 아름다운 힌두교 기념물인 데브데페스왈 사원(Devdeveshwar Temple)과 만나게 됩니다. 해발 640m의 언덕 정상에서는 푸네와 주변 전원 지역의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언덕 정상으로 가려면 100개가 넘는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많은 현지 주민들이 이 계단을 이용해 역사가 살아 숨쉬는 아름다운 분위기 속에서 운동을 합니다. 먼저 다섯 개의 사원을 둘러 보며 특정 신들을 기리는 우상과 장식을 구경해 보세요.
아름다운 데브데베스왈 사원(Devdeveshwar Temple)을 사진에 담아 보세요. 빨간색과 금색으로 칠해진 건물 외관은 아치형 구조물, 돔형 지붕과 우아한 문양들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시바 상을 구경해 보세요. 이 조각상에는 종교적 중요성을 나타내는 보기 드문 빨간 점이 박혀 있습니다.
몇백 년에 걸쳐 이 지역을 다스렸던 페슈와 왕조에 대해 알아보세요. 단지 안에 위치한 박물관에는 지역의 역사를 소개하는 수많은 전시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페슈와 왕가의 일원에게 바쳐진 사마디(성지)를 구경해 보세요. 이곳에서는 왕족들의 초상화는 물론 당시에 사용되었던 유물과 동전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언덕의 여러 입지 좋은 곳에 자리잡고 있는 다양한 전망대에서 시간을 보내보세요. 유서 깊은 푸네를 내려다 보며 익숙한 랜드마크를 찾아보세요. 수백 년 전에 지어진 사원들을 둘러보며 도시의 일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평온함을 느껴 보세요. 지평선 아래로 사라지는 태양이 남기고 간 붉은 노을을 감상해 보세요.
사원은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문을 엽니다. 파르바티 사원 단지는 푸네 남쪽에 위치한 파르바티 언덕 정상에 위치해 있습니다. 도심에서 차나 택시를 타고 3.2km 정도 가면 되고, 넉넉잡고 20분이면 도착합니다. 사원 바로 북쪽에는 조파드파티 운하(Jhopadpatti Canal), 사라스 바우그 및 아칼롯트 스와미(Akkallot Swami) 사원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