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토 모레노 글레시에는 파타고니아의 주요 관광명소 중 하나입니다. 보트를 타고 구경하면 빙하의 장관을 가슴과 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빙하는 크기가 줄어드는 대신 사실상 점점 커지고 있는 극소수의 빙하 중 하나입니다. 갈라진 틈, 구멍, 표면에 흐르는 물을 가까이에서 살펴보세요.
아르헨티나 호수에 들어서는 여행객을 맞이하는 빙벽을 올려다보세요. 이 테르미누스의 높이가 74m이고 폭이 5km이며 호수의 수면 아래에 추가로 170m가 더 있습니다.
도보 둘레길을 따라가려면 커다란 관광 안내소에 들어가세요. 빙하 주변을 하이킹을 하면서 다양한 각도에서 호수를 감상하고 특수 장비가 장착된 아이젠 부츠를 사용하여 빙하 위를 걷는 빙하 트레킹 투어 중 하나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짧은 투어는 2시간 미만이 소요되고 긴 트레킹은 5시간이 소요됩니다. 빙하 위를 걷다 보면 감촉은 푹신한 눈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여느 얼음처럼 단단하고 미끄럽습니다.
청백색 빙하와 빙하를 둘러싸고 있는 눈 덮인 산의 절경을 사진에 담아보고 갈라진 얼음이 호수에 떨어지는 무시무시한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세요. 카메라 삼각대를 몇 시간 동안 세워두면 빙하가 갈라지는 극적인 장면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빙하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세요. 19세기에 빙하를 연구한 아르헨티나 탐험가 페리토 모레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그는 칠레와의 국경 분쟁에서 이 지역을 옹호하기도 했습니다. 파타고니아 빙하의 대부분이 녹고 있는 반면에 이 빙하는 계속 커지는 이유에 대한 과학자들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빙하 지역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유형의 투어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요금은 투어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이 장소는 연중 내내 관광객의 출입이 허용됩니다.
페리토 모레노 글레시에는 아르헨티나 남부의 산타크루스 지방에 있는 로스 클라시아레스 국립공원에서 가장 흥미로운 명소이며 엘칼라파테 시내에서 서쪽으로 78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많은 여행사가 도시와 빙하 간에 정기적으로 투어를 운영하며 이 여정은 버스로 채 2시간이 소요되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