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 뽑아낸 에스프레소를 마시면 카페에 앉아 수 천년 동안 그랬듯이 이 곳 주민들이 피아자 트레 마르티리를 거니는 모습을 구경해 보세요. 광장을 거닐며 훌륭한 건축물도 감상하고 신선한 음식도 맛보며 활발한 시장에서 기념품도 구매하시고요. 시저 동상을 놓치지 마세요. 바로 이곳에서 그의 군대에게 로마 공격에 대해 유명한 연설을 했었답니다.
피아자 트레 마르티리는 고대 아리미니움 로마 도시의 중심부였습니다. 기원전 268년 로마 제국으로 역사적으로 매우 유명했던 시기에 말이죠. 또한 이 광장은 1944년 나치에 의해 3명의 시민이 처형을 당했던 장소이기도 하죠. 광장 이름은 "3명의 순교자의 광장"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답니다.
이 광장에는 대형 시계탑이 있습니다. 토레 델오롤로고이라고 알려진 이 탑은 16세기 중반에 세워졌죠. 인근에는 독특한 8각형 모양의 산안토니오 교회도 있습니다. 매력적인 대리석 기둥과 벽화들을 감상해 보세요.
광장의 북쪽으로 가시면 율리우스 시저의 동상이 있습니다. 로마를 향해 있는 대형 청동 기념상이죠. 로마를 공격하기 바로 전에 자신의 군대에게 그 유명한, "골패는 이미 던져졌다"라고 말한 역사적인 장소죠.
3명의 희생자를 위한 기념비도 놓치지 마세요. 세 올가미가 돌에 새겨져 있으며 인근의 표시가 어디서 그들이 정확하게 처형되었는지를 나타내 주죠.
피아자 트레 마르티리는 즐길거리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매주 장이 서는 곳 중 하나로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다양한 이벤트, 콘서트, 전시도 이 광장에서 자주 열리죠.
피아자 트레 마르티리는 리미니 중심부에 위치하며 도시의 다른 주요 광장인 피아자 카보우르의 남쪽으로 걸어서 갈 거리에 있습니다. 인근에 여러 버스와 기차가 정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