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유서 깊은 소방서는 과거 푸에르토리코에서 사용되던 수동 급수 장치의 이름을 따 명명되었습니다. 파르키 데 봄바스는 폰세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도 무척 쉽습니다. 푸에르토리코에서 가장 상징적인 건물이라 여겨지는 파르키 데 봄바스는 폰세의 전통색인 밝은 빨강과 검정색으로 칠해진 나무로 된 작은 건물입니다. 과거 소방소로 사용되던 이곳에는 오늘날 박물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박물관을 방문하여 남부 푸에르토리코의 다채로운 역사와 폰세에 대한 흥미진진한 사실들, 1899년의 대화재와 화재에 맞서 싸운 소방관들에 대해 알아보세요. 역사 애호가들과 어린이들은 전통적인 불자동차에서 눈을 떼지 못할 것입니다.
주 전시에서는 1899년의 대화재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폰세를 모두 파괴할 정도로 규모가 컸던 화재는 파르키 데 봄바스 마을의 7명의 용감한 소방관들에 의해 제압됐습니다. 소방관들은 폰세의 영웅으로 추앙되었으며, 박물관도 그들을 기려 명명되었습니다. 화재 진압에 사용되던 도끼와 같은 20세기 초반 물건들과 사진들을 둘러보세요.
박물관 중앙에 전시된 전통적인 소방차는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전시물입니다. 소방차 앞에 선 아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정성껏 복원된 이 소방차는 건물과 똑같이 밝은 빨강색으로 칠해졌 있습니다.
파르키 데 봄바스는 남부 푸에르토리코의 폰세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폰세에 머무는 관광객들은 도보를 이용하여 이동할 수 있습니다. 폰세의 명소들을 모두 도는 2시간짜리 버스 투어에 참여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른 지역에 머물고 있는 관광객들은 차를 이용하세요. 인근 지역에 무료 주차 공간도 충분합니다. 파르키 데 봄바스는 매일 문을 엽니다.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