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안데스 산맥에 자리잡고 있는 개성 강한 타운 푸에르토바라스를 방문하여 장엄한 오소르노 화산과 매혹적인 성당을 감상하세요. 19세기와 20세기 초반에 독일의 식민 지배를 받은 역사가 녹아 들어 있어, 서부 유럽의 느낌도 느낄 수 있습니다. 독일식 전통과 남아메리카 라이프스타일이 혼합된 흥미로운 문화를 체험해 보세요.
오크나무 프레임과 붉은색 첨탑이 인상적인 세이크리드 하트 대성당은 전형적인 독일 양식을 자랑합니다. 호수와 화산을 배경으로 성당을 카메라에 담아 보세요. 세이크리드 하트 대성당은 독일 블랙 포리스트에 있는 성당을 모델로 하여 20세기 초반에 지어졌습니다.
성당은 문화유산 탐방 코스의 일부입니다. 문화유산 탐방 코스에는 녹지와 벤치가 어우러져 있는 아름다운 중앙 광장인 아르마스의 푸에르토 바라스 광장 인근의 전통 건물들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매혹적인 전원풍의 흑백으로 된 쿠스헬 하우스와 목재로 된 말도나도 하우스를 감상해 보세요. 붉은 벽돌의 라다츠 하우스도 인상적입니다.
푸에르토바라스 최대의 자랑거리인 오소르노 화산에는 스키장과 레스토랑, 카페와 상점이 들어서 있습니다. 멋진 자연을 배경으로 집라인에 도전하거나 산악 자전거를 즐겨 보세요. 정상에서 인근의 타운과 자연 환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습니다. 활화산인 칼부코 화산은 2015년에만 두 번이나 폭발했다고 합니다.
이곳은 강우량이 많은 지역입니다. 겨울에는 비가 많이 오고 기후가 온화합니다. 건조하고 따뜻한 여름 날씨가 지속되는 12월에서 2월까지가 방문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푸에르토바라스는 칠레 남부의 로스 라고스 지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남쪽으로 19km(12마일) 떨어진 곳에 푸에르토몬트가 위치합니다. 차로는 30분 정도 걸리며, 이곳에서도 눈 덮인 오소르노 화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푸에르토바라스를 방문하려면 산티아고에서 항공편으로 테푸알 공항까지 이동하세요. 타운 안에서는 버스나 도보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국립공원, 산과 숲으로 둘러싸인 양키우에 호수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 푸에르토바라스에서 그림 같은 자연과 더불어 휴가를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