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로통가 서쪽 해안의 아로랑기 지구는 쿡 제도를 탐험하기에 이상적인 기지입니다. 해변 방갈에서 여장을 풀고 새하얀 백사장에서 살짝 졸거나, 다채로운 해양 생물에 대해 알아보세요. 펑크 느낌이 물씬 나는 카페에서 휴식을 취한 다음 폴리네시아의 문화와 유산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남동쪽의 무역풍이 차단되는 라로통가의 서쪽 해안은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해질 무렵, 맨발로 해변을 걷다가 하늘이 주홍색과 붉은색으로 물들기 시작하면 자리를 잡고 앉아 일몰을 감상하세요. 해가 지고 달이 떠오른 다음에는 해변 바에 앉아 칵테일을 곁들여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즐기세요.
화산섬인 라로통가는 수많은 해양 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남서쪽 아로랑기 석호나 아로아 비치에서 스노클링과 해수욕을 즐기세요. 전설에 따르면 북쪽 블랙록은 마오리족의 영혼이 내세로 올라가는 장소라고 합니다. 블랙록 북쪽에는 해양 보호구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혹등고래를 볼 수 있습니다.
라로통카 중앙의 산지대에는 울창한 밀림이 펼쳐집니다. 밀림 주변의 명소를 탐험한 다음 현지 가이드를 동반하고 트레킹을 나서 보세요.
흑진주로 유명한 토요일 아침의 푸낭가 누이 시장과 폴리네시아 수공예품이 가득한 비치콤버 펄 마켓 및 갤러리에서는 독특한 쿡 제도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하이랜드 패러다이스 문화센터의 티노마나 마을에서는 서쪽과 남쪽 해안의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중앙 도로를 따라 선교사들이 세운 최초의 쿡 제도 마을과 쿡아일랜드 기독교회(CICC)를 볼 수 있습니다. 앞뜰의 작은 묘지를 둘러보고, 일요일 아침에 미사에도 참석해 보세요.
라로통가 서쪽에 위차한 아로랑기는 국제공항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규모가 작아 차나 스쿠터, 자전거로 쉽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버스 트립으로 섬을 둘러보는 데는 45분 정도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