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르샤와 왕립성

하늘 높이 솟은 기둥과 아름다운 바르샤바 왕궁이 있는 웅장한 캐슬 광장은 바르샤바 구시가지를 둘러보기 위한 출발점으로 안성맞춤입니다.

16세기 폴란드 왕을 기념하여 지은 이 랜드마크는 북적대는 캐슬 광장을 굽어보고 있습니다. 만남의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죠.

바르샤바의 종교 생활은 유서 깊은 세인트 존 대성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집니다. 심금을 울리는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 소리가 교회 안에 울려 퍼지면 놀라운 평온함이 찾아들죠.

로열 루트(Royal Route)에서 놓치지 말고 들러 봐야 할 이 화려한 교회는 호화로운 궁전을 연상시키는 곳입니다. 건물 종탑에서 숨이 멎을 듯한 도시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죠.

바르샤바 구시가지의 심장부와도 같은 구 시가지 시장은 1600년대와 1700년대에 지어진 그림 같은 건물들이 수놓인 활기 넘치는 광장입니다.

바르샤바에서 사랑받는 이 유서 깊은 기념물은 도시의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서도 항상 그 자리를 지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