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살리네 비치는 사르디니아의 북적이는 관광객용 해변에서 잠시 탈출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현지인들은 개를 산책 시키기 위해 이곳을 즐겨 찾습니다. 바람이 좋아 카이트서핑을 하기에 제격입니다.
거칠고 누런 모래와 바위가 솟은 물살이 인상적인 르 살리네 비치는 사르디니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반달 모양의 해안선이 저녁 산책이나 조깅을 위한 완벽한 장소를 제공합니다.
모래 위를 재빨리 움직이는 집게를 찾아 보세요. 모래성을 만들거나 프리스비, 발리볼 등의 해변 활동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도시락을 준비해 와 피크닉을 즐기거나, 비치 바에서 음료를 마시며 해안에 부서지는 파도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깨끗하고 맑은 물 속으로 뛰어들어 수영을 즐기는 것도 좋고, 독서 삼매경에 빠지는 것도 좋습니다. 저녁이 되면 현지 어부들이 대어를 낚기 위해 경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카이트서핑 레슨에 참여하여 물 위를 날며 색다를 각도에서 섬을 감상해 보세요. 강한 바람 덕분에 뱃놀이를 즐기기에도, 서핑과 카누를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스쿠버다이빙이나 스노클링 장비를 장착하고 물속에 살고 있는 각양각색의 물고기들을 만나 보세요.
해변을 따라 산책을 하다 보면 습지대로 둘러싸인 그림 같은 연못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연못은 인근 올비아 만의 염수 습지에서 양식된 홍합을 사람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 깨끗하게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작은 갈래길로 들어서면 소규모 모래밭을 볼 수 있습니다.
르 살리네 비치는 버스나 차량을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해변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널찍한 무료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에서 호수 위로 난 보드워크를 따라 걸으면 해변이 나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