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냑 한가운데 위치한 호텔로 스미냑의 이곳저곳을 걸어서 둘러보기엔 최고의 장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100미터 거리의 울티모, 루머스 등 레스토랑과 5분거리의 스미냑 스퀘어, 다양한 쇼핑, 식당들, 아무곳이나 들어가도 성공입니다. 호텔은 아무래도 스미냑에 있어서 그런지 가격대비 시설이 부족한 느낌이었습니다만 부티크 호텔인 만큼 전반적으로 모던한 분위기는 좋더군요. 루프탑 수영장은 저녁 7시에 문을 닫아서 사실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었습니다. 아침에는 좀 추워요,,,,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점은 침구.... 언니가 첫날부터 축축하다고 불평했었는데... 제가 베드버그.. 벼룩..에 물렸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ㅠㅠ (처음엔 모기 물린줄 알았다는)갈수록 가렵더니.. 아직까지 가려워요... 일렬로 줄세운 형태는 벼룩이 문거라고 모기의 30배 가렵대요 ... 암튼 바퀴벌레 나올까바 싼 호텔 안가겠다고 고른 건데...쩝.. 암튼 베드버그만 아니었어도 만족스러웠을텐데.. 약간 실망스러운건 어쩔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