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의사당은 유서 깊은 18세기 건물입니다. 정치 집회 장소로 사용되었던 이 건물은 현재 권위 있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졸업식 장소로 변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정원 옆에 있는 입구에 서서 웅장한 건물을 사진에 담아보세요.
제임스 깁스라는 건축가는 1722년부터 1730년까지 이 건물을 설계하고 건축했습니다. 평의원들은 이 신고전 양식의 저택에 모여 대학교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결정을 내립니다. 1958년 여름에는 재학생들이 상원의사당 옥상에 오스틴 세븐 차량을 올려 놓는 스케일 큰 장난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 사건은 당시 신문에 대서특필되었습니다. 2010년에는 상원의사당이 영국의 등록금 인상을 반대하기 위한 집회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웅장한 건축물에는 포틀랜드석이 사용되었으며, 아치형 창문과 외관과 연결된 반기둥을 비롯한 여러 매력적인 건축 요소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2층 창가 위로 보이는 웅장한 페디먼트, 그리고 지붕과 선을 이루는 발코니 벽을 살펴보세요.
학년도가 끝날 무렵에 상원의사당을 방문하면 멋진 졸업식에 참여하기 위해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학생들을 볼 수 있으며, 졸업식이 끝난 후 넓은 옥외 정원에서 펼쳐지는 기념식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졸업식 가운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살펴보세요. 이 무렵에는 대학교의 독특한 전통도 접해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기념식에서는 옥상 발코니에서 떨어진 학위 인증서가 색종이 조각처럼 흩날리는 광경도 목격할 수 있습니다.
외부인은 건물 안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우아한 건물 내부에는 우아한 흑백 체크무늬의 바닥이 깔려 있습니다.
상원의사당은 도심의 성모 마리아 성당과 킹스 칼리지 예배당 옆에 서 있습니다. 대학교의 킹스 칼리지 캠퍼스로 이동하면 트리코트(Tree Court)를 굽어보고 있는 상원의사당과 만날 수 있습니다. 건물 옆에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